'전국 많은 눈' 출근 길 매우 미끄러워…강한 한파, 다음 주 초반까지

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2025. 2. 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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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눈이 계속되면서 길이 매우 미끄러워 빙판길 차량이동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를 포함한 중부 내륙, 호남권,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시간당 3~8cm의 강한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서부, 제주도는 내일까지 눈이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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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황진환 기자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눈이 계속되면서 길이 매우 미끄러워 빙판길 차량이동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를 포함한 중부 내륙, 호남권,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시간당 3~8cm의 강한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도 눈이 더 오다가 수도권 지역은 오전에 점차 그치겠는데요. 충청과 호남 서부, 제주도는 내일까지 눈이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7~8일)을 보면, 호남지방은 5~25cm의 많은 눈,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은 3~8cm, 경기남부에 최고 10cm, 충청도에는 최고 15cm, 제주도 산지는 10~30cm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는 높지만 서울은 -6.5도 등 전국적으로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7도, 광주 -2도, 대구 -1도 등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며, 어제보다 큰 폭으로 낮겠습니다.

강한 한파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므로 시설물관리에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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