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암이 재발했습니다”…라리가 1부 주장에 전해진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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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라스 팔마스의 '주장' 키리안 로드리게스의 암이 재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라스 팔마스의 주장 로드리게스는 암 재발로 인해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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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스페인 라리가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라스 팔마스의 ‘주장’ 키리안 로드리게스의 암이 재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라스 팔마스의 주장 로드리게스는 암 재발로 인해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 로드리게스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프로 데뷔 이래 라스 팔마스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7-18시즌 라스 팔마스 B팀에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듬해 공식전 36경기 3골을 올렸고, 바로 1군으로 콜업됐다.
빠르게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로드리게스는 2019-20시즌 28경기 2골을 기록하며 입지를 넓혔고, 다음 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 4도움을 올리며 인상을 심었다. 결국 2021-22시즌 35경기 5골 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악재가 다가왔다. 바로 암이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22년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호지킨 림프종은 림프계를 공격하는 암의 한 유형으로, 림프계는 질병과 세균을 방어하는 면역체계의 일부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있어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다행히 약 11개월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BBC’는 “그는 26세에 암 진단을 받은 후, 6차례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 2022년 11월 치료를 마쳤고, 2023년 1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암을 이겨내고 복귀에 성공한 로드리게스는 설움을 토해냈다. 지난 시즌 공식전 38경기 6골 2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최고의 복귀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쓰러졌다. 로드리게스는 “어제 암이 재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병과 싸우기 위해 또 한 번의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 2025-26시즌에 다시 모든 이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식을 전했다. 결국 완치 판정을 받은 지 불과 2년 만에, 불의의 재발로 다시 한 번 병과의 힘든 사투를 이어가야 하는 로드리게스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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