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차도 '쿵'…기습폭설에 서울 퇴근길 곳곳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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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퇴근을 앞두고 내린 '기습 폭설'에 서울 곳곳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사거리 인근에서 이날 오후 7시 21분께 자동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중계동 상계주공 4단지 앞 도로에서는 오후 5시 33분께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3대가 추돌했으며, 하계동 불암산 스포츠타운 인근 오르막길에서는 오후 4시 45분께 차량이 뒤로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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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6일 오후 퇴근을 앞두고 내린 '기습 폭설'에 서울 곳곳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사거리 인근에서 이날 오후 7시 21분께 자동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문을 개방해 차에 갇혀있던 여성을 구조했다. 여성은 병원에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7시 14분께 성북구 정릉동에선 자동차가 미끄러져 전도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중구 쌍림동 퇴계로에서는 오후 4시 18분께 차량 3대가 추돌했으나 다친 사람 없이 경찰에 인계돼 마무리됐다.
노원구 월계동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에서 성수 방향 월계1교 다리 아래에서도 오후 7시 44분께 차량 간 접촉 사고가 났다.
중계동 상계주공 4단지 앞 도로에서는 오후 5시 33분께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3대가 추돌했으며, 하계동 불암산 스포츠타운 인근 오르막길에서는 오후 4시 45분께 차량이 뒤로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았다.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쌓인 눈을 치우러 나선 제설차도 사고를 당했다.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오후 6시께 성동구 무학로에서는 제설 작업을 마친 뒤 돌아가던 구청 제설차가 앞에서 급히 끼어든 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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