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사주 믿었다가 인생 망할 뻔…220만원 핸드폰→우정 다 잃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새해맞이 등산으로 웃음과 재미를 안겼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주 믿고 관악산 등산 갔다가 인생 망할 뻔했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등산을 위해 관악산을 찾았다. 등산 전 타블로는 관악산을 보고 "저게 우리가 올라갈 산?"이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세 사람은 모이자마자 "세상에 할게 그렇게 많은데 굳이 우리가 가장 싫어하는 1위 등산을 한다"라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에픽하이는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했다. 에픽하이는 산을 오르며 자연스럽게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고, 틈날 때마다 '오징어 게임'을 따라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쳤다. 등산 중간 수분 보충을 위한 오이부터 타블로가 직접 만든 스콘, 소시지, 과자 등 간식들이 쏟아졌고, 미쓰라는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정상에 도착한 에픽하이는 기념 촬영 후 "2025년에는 모두 잘 되길 바라고, 행복하고, 아프지 않고, 웃을 일만 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아어 등산의 필수 코스인 정상에서 라면 먹방과 함께 거침없는 입담을 선사하는 등 에픽하이는 마지막까지 남다른 팀워크를 선보였다.
특히 등산 도중 핸드폰을 잃어버린 타블로는 영상 공개 후 개인 SNS를 통해 "폰 잃어버림. 일부러 연동 안 하는 어플에 작업 중인 가사+메모 있음. HELP ME"라고 글을 올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핸드폰은 멤버로부터 받은 220만 원 상당의 선물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끌었다. 앞서 타블로는 핸드폰 자동 업데이트로 인해 약 10년 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져 모두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에픽하이는 지난해 10월 'PUMP COLLECTOR'S EDITION (펌프 컬렉터스 에디션)'을 발매했고, 12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최근에는 'PUMP COLLECTOR'S EDITION'의 타이틀곡 '미슐랭 CYPHER'가 안성재 셰프의 유튜브 채널 테마곡으로 사용되는 등 원조 힙합 맛집다운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
에픽하이는 앞으로도 재미있는 유튜브 컨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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