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윤선 "명태균이 계엄 트리거.. 창원지검이 與 대선후보 정한단 소문까지"
- 곽종근, 거짓말로 얻을 실익 없어.. 거짓말 아닌듯
- '국회의원' 단어 여부, 형사재판에서 논쟁될 것
- 사전투표 재고하잔 권영세, 부정선거론에 발 집어넣어
- 심우정 총장, 명태균 건 고심할듯.. 특검으로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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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곽종근 진술 일관성.. 尹 책임 떠넘기기에 격분한듯
- 곽종근 '국회의원' 논란? 본회의장엔 의원만.. 쟁점 아냐
- 부정선거 법적 판단 이미 끝나.. 자기 정치 위한 수단
- 與 인사들, 명태균에 약점 많이 잡힌듯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도 장장콤비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 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어서 오십시오.
◎ 장윤선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오늘 정치 얘기하기 전에요. 이게 정치 얘기이기도 한데 대왕고래 아직 취재가 안 되셨겠지만 두 분 다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 장성철 > 대왕고래 일단 시추해 보니까 유망구조 시추해 보니까 경제성 확보가 안 된다 어렵다 그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가스전이 있는 거는 같은데 그걸 3천 미터나 파고 들어가서 끄집어내기에는 경제성 타당성이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 당시에 대통령께서 갑작스럽게 우리 곧 산유국 된다라는 희망을 심어주시면서 너무 기대감을 부풀린 거 아니냐. 그때 저희가 응원을 하면서도 비판을 했던 거는 대통령께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본인이 직접 막 흥분해서 발표하신 부분 그냥 산업부 장관 정도가 나와서 발표하고 국민들께 차분히 좀 지켜봅시다 이런 식이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또 대통령께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셔서 실망과 아쉬움이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그거는 꿈과 희망이 아니라 당시부터 기자들이 빡세게 취재를 해서 아브레우 박사가 얼마나 허황된 소리를 하고
◎ 진행자 > 사기라는 거예요.
◎ 장윤선 > 사실상 사기였죠.
◎ 장성철 > 외딴 집에 하나.
◎ 장윤선 > 그때 말도 못하게 많은 사실들이 기자들의 취재를 통해서 확인이 되고 드러났었는데 지금 진행 중인 탄핵 심판 과정에서도 여전히 산유국 지위가 있다 얘기들을 하면서 잘 기억해 보시면 계엄 선포 이후에 대국민 담화를 할 때도 이 얘기가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예산 삭감하는 게 이게 계엄이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로 포함이 됐었어요. 근데 전 국민이 다 이것은 사기에 해당하고 유망구조만 가지고 시추 하나 박는데 500억인가요? 100억인가. 1조가 넘는 돈이 들어가는데 이걸 과연 하는 게 옳으냐 심지어 국회 산자위를 통해서 확인을 해봐야 되는데 국민의힘이 산자위원장이니까 회의도 잘 열어주지 않아서 관련된 회의도 제대로 열지도 못했어요. 근데 결과적으로 정부에서 이것은 사기에 해당하는 걸로 해보니 별거 없다. 완전히 실패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끊임없이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면서 그리고 그때도 생각해 보시면 지지율이 떨어져서 위기 돌파용으로 이거를 석유 나온다고, 산유국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이런 허황된 주장을 했었던 겁니다. 근데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국민들이 지쳐요. 지칩니다.
◎ 장성철 >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게 어제인가 그저께인가도
◎ 진행자 > 또 얘기했죠.
◎ 장성철 > 51억 배럴인가 더 많이 나와서 더 많이 늘어났다. 우리 예상 매장량이.
◎ 진행자 > 마귀상어
◎ 장성철 > 그렇게 얘기했는데 그거 한 지 하루 이틀 만에 경제성이 없다라고
◎ 진행자 > 더 걱정스러운 건요. 아까 장 소장님 말씀하신 당시에 뭘 과장한 게 아니고 엉터리인 줄 알았을 것 같단 말이에요. 아무리 봐도. 왜냐하면 당시에 숱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다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했잖아요. 지금 대통령이 탄핵 과정에 있으니까 더 끌다가는 큰일 나겠으니까 지금 발표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에요. 왜냐하면 대통령이 건재했으면 4차 시추 1조 몇 천억 다 들여서 계속하지 않겠습니까? 이 정부의 행태로 봤을 때.
◎ 장윤선 > 그렇죠.
◎ 진행자 > 정말 파렴치한 일들이 너무 벌어지는 거예요.
◎ 장윤선 > 그리고 이거는 석유공사하고도 관련이 돼 있는 거예요. 석유공사가 사실은 이 회사가 자본 잠식된 지가 오래됐고 이게 유지가 가능한 거냐 그리고 21세기에 이 석유공사의 명운이 계속 필요한 거냐 이 회사 없애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야당의 비판까지 있었던 가운데 이걸로 연명해보려고 했던 거 아니냐라는 비판도 있는 거지 않습니까? 큰 틀에서 보면 윤석열 정권이 무슨 국민들한테 일종의 무슨 뭐라고 그래야 됩니까. 하나씩 던져가면서 먹잇감을 던져주듯이 환호하게 만들고 그리고 아니면 말고 식의 과거에 특수부 수사하듯이 이런 방식으로 해오는 것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비판할 수밖에 없습니다.
◎ 진행자 > 장 기자 말씀하셨지만 과도한 표현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게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는 것이
◎ 장성철 > 부산 국제박람회.
◎ 진행자 > 뭐든 잼버리 망가졌지 박람회는 또 금방 다 될 것 같은 국민을 속이고 났더니
◎ 장윤선 > 29표 나왔었지 않습니까? 부산엑스포
◎ 진행자 >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인가 싶을 정도로 국민들한테 어떤 내일모레 드러날 거짓말들을 오늘 천연덕스럽게 해 왔던 거예요. 보면.
◎ 장성철 > 그런 점 당연히 비판받을 만한데요. 앞으로 조기 대선이 벌어지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보다 또 정밀하게 분석도 하고 실험도 해서 자원 탐사나 자원 확보 같은 경우에는 조금 계속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의 정치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런 걸 뻥뻥 터뜨리는 것이 아니라 어쨌든 우리나라가 수출하려면 자원 확보가 중요한데 해외든 아니면 국내든 정말 정밀하게 정확하게 정치적인 의도 없이 자원 확보나 실험을 계속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은 있습니다.
◎ 장윤선 > MB때 자원외교 한다고 썼던 예산, 그리고 당시에 무슨 해외에 얼마나 많은 돈을 썼습니까? 그랬을 때도 상당히 자원외교 실패에 대해서 그 책임도 제대로 안 졌어요. 근데 저는 끊임없이 허황된 꿈을 심어주면서 근데 이제는 국민들이 믿지도 않고요. 검색만 하면 아브레우 박사 허황된 것들도 시민들이 검색 통해서 바로바로 알아내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고 그걸 기자들이 기사로 보도하고 이랬던 거예요. 근데 정말 반나절도 걸리지 않는 들통 날 거짓말을 끊임없이 하면서 국민들을 현혹시켜 왔던 그 점에 대해서는 정말 용서할 수가 없는 거죠.
◎ 장성철 > 그 사람 와서 우리나라에서 기자회견도 하고 그랬는데
◎ 장윤선 > 브라질로 갔어요. 그냥.
◎ 장성철 > 다시 잡아와서.
◎ 진행자 > 사기극이라고 지금은 표현해도 큰 무리가 안 될 것 같은데요. 거기에 대통령이 등장해서 말입니다. 국민들을,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장 기자 말씀하신 그 표현이 계속 머리에 오늘 하루 종일 맴도는데 정말 입만 열면 국민들 상대로 거짓말했던 게 한두 건이 아니라는 거 자체가,
◎ 장윤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오늘 얘기 가보겠습니다. 헌법재판소 어떻게 보셨습니까? 두 분.
◎ 장성철 > 오전 10시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의 쟁점은 두 가지 같아요. 국회의원이라는 단어가 있었느냐 끌어내라는 단어가 있었느냐 그걸 가지고 계속 오전에 707특임단장 그리고 곽종근 사령관 이런 분들이 계속 물어보고 답변하고 했는데 이 부분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근데 오늘 보면 명확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또 밝혀지지 않은 것도 있고 애매모호하게 또 넘어간 것도 있다 그런 생각도 좀 들더라고요. 그 단장 같은 경우에는 검찰에 기소를 당하진 않았지만 참고인 조사를 받았잖아요. 그래서 변호사의 조력을 받으니까 그 당시에 기자회견을 한 번 본인이 했었잖아요. 용산에서. 그때랑 좀 워딩이 달라지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고 곽종근 사령관 같은 경우에는 일관되게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는 그 두 단어가 당신이 생각해서 한 거 아니야, 대통령 안 한 거 아니야, 당신 잘못 들은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계속 몰고 가더라고요. 근데 당시에 곽종근 사령관이 지휘통제실에서 본인 혼자서 전화 받고 막 무전으로 한 것이 아니라 다 스피커폰이 켜져 있다라는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장성철 > 그래서 주위에 들었던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곽종근 사령관이 거짓말해서 얻을 이해가 없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같이 봤기 때문에 그 거짓말하게 되면 금방 들통이 나기 때문에 곽종근 사령관이 거짓말했다라고 보기는 상당히 어렵다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 장윤선 > 예상했던 대로 홍장원 1차장 그 다음에 곽종근 사령관 같은 경우에는 수미일관하게 당시에 있었던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명확하게 기억을 하고 있고 그리고 관련돼서 진술의 일관성이 있어요. 근데 반면 이진우 사령관 같은 경우에는 지난 화요일 출석해 했을 때 많이 흔들렸었죠. 근데 무슨 개인적인 문제나 이런 것들도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인형 사령관도 마찬가지고. 근데 큰 틀에서 보자면 곽종근 사령관은 그래도 군이 여기서 더 망가지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고 그리고 윤석열과 그리고 김용현 장관 두 사람이 보여주는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서 격분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나온 진술 가운데 저는 굉장히 중요한 쟁점 중에 하나는 오전에 이제 707특임단장인 김현태 단장이 나와서 본인은 곽종근 사령관으로부터 직접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는 못 받았다. 국회를 봉쇄하는데 의원회관과 본청에 대해 건물을 확보하고 그거를 명을 받았다는 거예요. 그러면 무슨 얘기냐면 곽종근 사령관이 대통령으로부터 문짝을 뜯어내고 들어가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그것을 실제로 특임단장한테 지시를 안 한 거거든요. 자기 선에서 그냥 끊어버린 이런 겁니다. 책임은 지겠다는 거고, 정작 지금 헌법 재판하는 과정에서 탄핵 심판 과정에서 보여주는 대통령씩이나 하고 있는 윤석열 피고인과 김용현 장관의 태도는 부하들한테 다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내가 언제 그런 거 시켰어, 호숫가에 떠 있는 달그림자 운운해가면서 마치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사람이 죽어야만, 유혈 사태가 나야만 이 일이 일어났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까? 당시에 계엄군이 국회에 유리창 깨부수고 들어갔잖아요. 한밤에 시민들이 잠자다 말고 뛰쳐 나와가지고 장갑차 막지 않았습니까? 국회의원들 다 월담해서 본청에 들어가서 계엄 해제 요구안 통과 안 했으면 지금 어땠겠습니까? 그리고 노상원이라는 사람이 계획을 세웠던 내용을 보면 저는 제2의 이근안이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고문기술자 했을 거 아니겠어요. 그거 생각만 하면 너무 끔찍하고 무서운 거예요. 세상에 폭사라는 말을 어떻게 쓸 수가 있겠습니까? 사람을 상대로. 이런 잔인무도한 사람들이 실제로 12월 3일 날 성공을 했다면 그 사람들 세상이 되는 거예요. 범죄자 천국이 되는 거고 거기서 무책임하게 계속 아니다 거짓말하고 내가 언제 그랬냐 아무 일도 안 일어났으니 그냥 계엄했다 치고 구속 수사하지 말고 구속 풀어주고 없던 일로 하고 넘어갑시다. 이런 식의 태도를 보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는 국민들이 더 이상 참아줄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는 지경인 거죠.
◎ 장성철 > 근데 이 부분은 아마 계속 형사 재판에서도 논쟁이 될 것 같은데 곽종근 사령관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이라는 단어를 들은 적은 없다. 대통령은 그렇게 얘기한 적 없다라고 본인 입으로 최종적으로 확인은 해줬어요. 확인은. 당연히 그 당시에는 계엄군이 요원이 그 안에 들어가 있지 않으니까 국회의원으로 생각을 했다 그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이 부분은 쟁점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장윤선 > 쟁점이 될 수가 없어요. 본청, 그리고 본회의장 안에는 국회의원들만 들어갈 수 있어요. 의례적으로 들어간 사람 딱 한 사람 있었어요. 한동훈 대표, 한동훈 대표도 사실은 들어가면 안 돼요. 국회 보좌진 해보셔서 아시지 않습니까?
◎ 장성철 > 국회 본청이 아니라 국회 그 안에, 본청 안에 들어가는 거 본회의장 안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 장윤선 > 본회의장 문을 뜯고 들어가서 도끼로
◎ 장성철 > 제가 옹호하는 게 아니라 곽종근 사령관이 그렇게 얘기를 했다, 그렇게 말씀드려요.
◎ 장윤선 >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한 거는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고 곽종근 사령관이 얘기하는 것은 당시에 본청에는 국회의원들만 있었고 진입을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특전사 요원들이.
◎ 장성철 > 제가 장 기자님이랑 싸울 생각은 없고 뭐라고 했냐면 그것만 확인해드리는 거예요. 곽종근 사령관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이라고 한 것을 들은 적은 없다라고 얘기한 것은 향후에 헌재 심판이나 형사 재판에서도 어느 정도 논쟁거리와 문제가 될 것 같다 그런 걱정이 있다라는 거예요.
◎ 장윤선 > 저는 그렇게 되면 제2의 바이든 날리면 사태가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너무나 명징한 상황이었어요.
◎ 장성철 > 저도 맞다고 생각한다니까요. 법적으로만 보면.
◎ 장윤선 > 계엄 해제 요구를 하기 위해서 국회 본청에 그리고 본회의장 안에 집결해 있었던 인원은 국회의원들밖에 없는 겁니다. 거기에 요원이 있었던 건 아닙니다.
◎ 진행자 > 오늘 헌법재판소 얘기는 좀 이따 박은정 의원 모시기로 했으니까요. 그 안에서 벌어졌던 일들과 쟁점은 한번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테니까 여기까지 두 분한테 듣고 저 얘기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당은 부정선거에 대한 입장을 어떻게 정리하고 있는 거로 판단하세요?
◎ 장성철 > 원칙적으로는 부정선거는 말이 안 된다 그런 입장이거든요. 이전에 지방선거라든지 아니면 총선할 때 본인들이 이렇게 무슨 홍보물 같은 거 만들어서 조목조목 부정선거 없는 이유 1, 2, 3, 4 이렇게 해가지고 다 만들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약간 이상해요. 권영세 의원 같은 경우에는 사전투표 재고해 봐야 된다. 선거 시스템이 좀 문제 있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부정선거까지는 아닌데 사전투표가 국민의힘 쪽 보수 쪽에 불리하니까 이것은 없애버려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해가 되지 않아요.
◎ 진행자 > 이해가 안 되죠.
◎ 장성철 > 저는 사전투표가 저는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그건 부정선거 문제가 아니라 왜냐하면 최종 투표일 전에 한 5일 전에 사전투표를 하기 때문에 투표하고 난 다음에 어떠한 쟁점이 발생이 되면 그것은 이미 투표에 반영됐기 때문에 그거는 사전투표 한 사람들은 그 쟁점에 대해서는 판단을 못한단 말이에요. 정말 결정적인 결격 사유가 A 후보에 나타났어요. 근데 나는 그 A 후보를 찍었어. 근데 사전투표가 아니면 나는 본 투표하면은 A 후보에게 투표를 안 할 텐데 이미 투표해버렸으니까. 저는 사전투표 있으면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 사람인데 저는 부정선거론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제대로 밝혀지고 보통 선거 앞두고 한 4~5일 전부터 막 네거티브 하면서 여러 가지 검증이 일어나잖아요. 그것을 최대한 국민들이 알고 마지막에 판단을 해야 되는데
◎ 장윤선 > 우리가 일주일 전에 사전투표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전에 주말에 하는 거잖아요. 3~4일이죠. 수요일이니까.
◎ 진행자 > 장 소장님이 사전투표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면 지금은 그걸 논의할 때는 아닌 것 같고요. 사전투표 자체를 제도에 대한 건 논의해 볼 수 있는 건데 여당의 입장이 모호한 게 말입니다.
◎ 장성철 > 모호해요. 대통령하고 탄핵 과정에서 자꾸 부정선거를 얘기하니까 아니요 하고 얘기하기는 뭐하고 그렇다고 있다고 얘기하기에는 눈치 보이고 자기들도 없는 걸 아니까 어중간하게 자꾸 사전 선거 가지고 시비 걸고 이런 느낌이란 말이에요.
◎ 장성철 >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점을 지적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거 살펴봐야 된다라면은 이제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부정선거론에 한 발 집어넣은 거예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장성철 > 이러면 안 돼요. 진짜.
◎ 장윤선 > 제가 보기에는 논점 이탈입니다. 그리고 부정선거 없다고 대법원에서 중앙선관위에서 끊임없이 얘기를 하고 있어요. 이미 법률로도 재판으로도 판결이 났어요.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 행정부의 최고 수장이고 국정운영의 사령탑인 대통령을 비롯해서 여당 관계자들이 정부가 주장하는 정부가 분명히 다 검증을 해서 없다라고 했는데도 그걸 믿지 않고 극우 유튜브가 주장하는 바를 받아서 마치 부정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선관위에 계엄군도 보내서 확인을 해야 되겠다라는 말을 하는 게 이게 맞습니까? 이것은 언어도단인 겁니다.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더 비겁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있다면 차라리 있다고 정말 믿으면 이거 이것은 부정선거의 의혹이 있으니까 이걸 조사합시다 하면 되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뭐냐하면 그렇게 얘기할 근거가 아무것도 없으니까
◎ 장성철 > 없어요.
◎ 진행자 > 그러면서 냄새만 피우는 거 아니에요.
◎ 장윤선 > 대통령하고 오랜 친구인 선관위 사무총장이 그런 투표용지 없다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본인이 다 임명한 사람들이고 본인이 임명장 준 사람들이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데 정작 그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은 믿지 않는다는 것에 불행이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본인이 인정할 수 없는 사실들에 대해서는 나 몰라 안 받아들이겠어 그러면서 끊임없이 일종의 반체제 주장을 하는 거거든요. 근데 평생 법으로 먹고 사신 분이 주장을 하니 평범한 국민들 입장에서는 해석이 불가한 거죠.
◎ 진행자 > 그런 행위로 인해서 선거 제도에 대한 어떤 신뢰성을 의심하게 하는, 그건 정말 국가를 위해서는 대단히 어떤 하지 말아야 될 일을 하는 거거든요. 대통령이라는 분이요.
◎ 장성철 > 저는 부정선거론자들에 대해서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거에 국민의힘이 조금이라도 맞는 것 같은데? 이러한 생각이나 판단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이런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거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자기네들 선거 다 이겼잖아요. 대선도 이기고 지방선거도 이겼는데 뭔 부정선거가 있다고.
◎ 진행자 > 맞는 것 같은데도 아니고 제가 이렇게 보면은 자기들도 안 맞는 걸 알고 있어요. 없다는 걸. 그런데 대통령이 지금 그러고 있으니까 발을 빼기 뭐하고 자기들이 반박하기 뭐 하니까 그냥 냄새만 피우는 거예요. 있을 수도 있다.
◎ 장윤선 > 저는 그것도 있고요. 정치적 목적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전광훈 세력이 국민의힘 안에 일정 정도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건 사실이고 비대위가 끝나면 당대표 뽑아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경선 과정에서 그 사람들 표도 필요한 거예요. 그러니까 부정선거에 대해서 부정하면 경선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일정 정도의 그런 주장을 하는 허무맹랑한 소리도 받아들이는 거죠. 자기 정치를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겁니다. 정치적 도구에 불과한 거죠.
◎ 진행자 > 다른 얘기 하나 해보겠습니다. 명태균 수사, 명태균 씨 말입니다. 명태균 씨가 계엄의 어떤 트리거가 됐습니까? 이 방아쇠가.
◎ 장윤선 > 저는 그렇다고 생각해요.
◎ 진행자 > 그렇게 생각하세요?
◎ 장윤선 > 실제로 예를 들어서 물론 여러 가지가 있지만 왜 12월 3일 날 할 수밖에 없었는가, 박범계 의원은 쫄아서 그랬다 이런 표현을 한 것처럼 사실 명태균의 황금폰에 해당하는 전자기기가 모두 4개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휴대폰 3대 플러스 USB 하나, 근데 그중에서 1개의 휴대폰에서 나온 15만 개의 카톡 텔레그램 문자 전화통화 기록 이런 것들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그밖에 다른 것은 그거보다 많은 건 아니라고 하지만 여하튼 그렇게 많은 내용 가운데 이를테면 공천 개입만 있을까요. 그렇진 않을 거다. 이 윤석열 정권과 관계된 수많은 내용들이 다 터져 나왔을 때 감당하기 어렵다라고 판단을 했겠죠. 그래서 저는 기일이 딱 맞아떨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교롭게도 명태균 기소와 관련돼서 이렇게 갑자기 12월 3일 날 이걸 덮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나라는 의혹은 가져봅니다.
◎ 장성철 > 저도 의혹이고요. 사실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김용현 전 장관도 작년 11월 24일 날 대통령하고 만났더니 명태균 공천 개입 사건을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비상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김건희 여사 때문에 비상계엄을 했다, 김건희 보호하기 위해서 그랬다, 저런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 그렇게 많이 우리가 얘기도 들었잖아요. 그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 장윤선 > 트리거는 됐을 것 같은데 근데 다만 이런 건 있었던 것 같아요. 꽤 오래전부터 준비를 한 것 같다. 그러니까 본격화된 것은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인 것 같고 그때 실제로 사령관들에게 김용현 장관이 비화폰을 나눠주면서 일종의 도원결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걸 보면 입만 열면 확 계엄해버릴까 이런 말을 주변에 했었다라는 거 포함해서 기본적으로 본인에게 반대하거나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면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이번 기회에 없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결정적인 트리거는 명태균의 황금폰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명태균 씨가 가진 자료가 정말 여권에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힐지는 누구도 모르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창원지검이 여권의 대권 후보를 결정할 수 있다 이런 소문을 기자들이 얘기하는데 관계돼 있는 인원들이 굉장히 많은 거 아니겠습니까? 홍준표 시장, 오세훈 시장, 이준석 의원.
◎ 진행자 > 창원지검이 골라잡을 수 있다. 여권 후보를.
◎ 장윤선 > 그런 얘기를 기자들은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저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이미 창원지검 조사는 거의 다 끝났고 정리되고 심우정 검찰총장한테 결정권이 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심 총장이 가지고 있나요?
◎ 장성철 > 심 총장이 조사 자료 결과 보고서 다 보고 있으면서 이걸 어떻게 해야 될까 고심 중인 것 같은데 보시면 이해가 가요. 여권의 대선 후보 주자 중에 몇 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라는 우리가 여러 가지 인식이 있잖아요. 그걸 만약 조사하고 수사하게 되면 대선에 개입한다 라는 명확한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심우정 검찰총장으로서는 상당히 신중하게 판단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검찰로서는 제대로 조사하기가 어렵고 결국엔 이것도 특검을 통해서 해야 되지 않을까.
◎ 장윤선 > 난감한 것이 지난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최상목 대행이 거부권을 계속 행사하면서 특검의 벽을 막고 있고 국민의힘도 사실은 내란특검 같은 경우에는 재판기일도 잡혔는데 특검이 꼭 필요하냐 이런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어려울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정권교체가 된다면 그 이후에 제대로 된 특검을 통해서 제대로 수사를 한다면 국민의힘은 상당히 어려워질 거다, 이런 얘기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명태균씨 본인이 말입니다. 홍준표 시장하고 오세훈 시장을 까불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고소한다고 나를? 이러면서 한마디로 진짜? 이런 거예요.
◎ 장윤선 > 약점이 많이 잡힌 것 같습니다. 얘기 들어보면.
◎ 진행자 > 그렇죠. 어떤 종류의 약점인가요?
◎ 장윤선 >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는 돈 문제까지 이미 나온 것이고요. 그리고 홍준표 시장 같은 경우에는 별건으로 남상권 변호사가 본인이 제보를 받고 있는 것 있다 얘기하기 때문에 공개하기 시작하면 어느 수준에서 어느 정도가 나올지는 현재로선 예단하기는 어렵다.
◎ 장성철 >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 후원회장 격인 그런 분이 좋다고 그래서 오세훈 시장이 연루돼 있다 위험하다 그렇게 예단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분명한 것은 여권의 대선 구도, 아까 말씀하셨지만 엄청난 뇌관인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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