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K-방산, 수익성도 최고”… 현대로템 작년 영업이익률 현대차 압도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2025. 2. 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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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K-방산'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현대로템은 작년 매출이 4조3766억 원, 영업이익은 456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이 전년(3조5874억 원) 대비 22%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2100억 원에서 무려 117.4% 증가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완성했다.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부문 매출은 2조3652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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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조3766억·영업이익 4566억 원
영업이익 전년比 117% 증가… 수익성↑
방산이 이끈 역대 최대 실적
영업이익률 5.9%→10.4%… 현대차(8.1%) 압도
‘30년 숙원’ 고속철 수출 성사에도 철도사업 정체
현대로템 차세대 전차 콘셉트
현대로템이 ‘K-방산’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현대로템은 작년 매출이 4조3766억 원, 영업이익은 456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수익성도 주목할 만하다. 매출이 전년(3조5874억 원) 대비 22%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2100억 원에서 무려 117.4% 증가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완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5.9%에서 10.4%로 2배 가까이 뛰었다. 규모는 차이가 있지만 현대로템 작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자동차(8.1%)를 압도하고 기아(11.8%)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현대로템 K2전차
실적 상승은 방산부문이 이끌었다.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부문 매출은 2조36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의 54% 비중을 차지했다. 디펜스솔루션부문 매출이 연간 기준 50% 넘는 비중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고속철 등 레일솔루션부문은 4%가량 감소한 1조4956억 원에 그쳤다. 다만 지난해 30년 숙원사업이었던 고속철도 수출을 성사시켰기 때문에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또한 글로벌 영업 확대로 레일솔루션부문 수주 잔고를 14조646억 원으로 확대했고 현대로템 전체 수주 잔고는 18조7578억 원으로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 수출 물량 증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며 “조기 생산 및 적기 납품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K2전차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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