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학교서 새벽 기숙사 화재로 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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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북부의 한 이슬람 신학교 기숙사에서 5일(현지시간) 새벽 불이 나 학생 17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서북부 잠파라주 카우라 나모다 마을의 이 학교 기숙사에는 화재 당시 10∼16세 학생 100여명이 수면 중이었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애도 성명을 내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북부에는 알마지리 학교라고 불리는 이 같은 비공식 이슬람 신학교를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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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북부의 한 이슬람 신학교 기숙사에서 5일(현지시간) 새벽 불이 나 학생 17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서북부 잠파라주 카우라 나모다 마을의 이 학교 기숙사에는 화재 당시 10∼16세 학생 100여명이 수면 중이었다. 심각한 화상을 입은 17명을 비롯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야지드 아부바카르 잠파라주 경찰 대변인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애도 성명을 내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북부에는 알마지리 학교라고 불리는 이 같은 비공식 이슬람 신학교를 흔히 볼 수 있다.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 코란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보내지는데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거리를 배회하며 구걸하는 모습이 목격되곤 한다고 AFP는 전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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