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稅혜택 벌써 종료"…해외주식 TR ETF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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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리턴(TR) 상장지수펀드(ETF)의 과세이연 혜택이 이미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총 1조원 규모의 해외주식형 TR ETF 시장의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해외주식형 TR ETF가 담은 주식에서 나온 배당이 미국 등 현지 과세당국에 납부한 세금을 제한 금액으로 펀드에 반영되고 있다.
해외주식형 TR ETF에서 과세이연 효과가 사라졌는데도 이날까지 이런 사실을 공지한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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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7월인줄 알았는데…"
토털리턴(TR) 상장지수펀드(ETF)의 과세이연 혜택이 이미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오는 7월부터 혜택을 줄이겠다는 기획재정부 발표와 달리, 펀드의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지난달부터 바뀌었기 때문이다. 총 1조원 규모의 해외주식형 TR ETF 시장의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해외주식형 TR ETF가 담은 주식에서 나온 배당이 미국 등 현지 과세당국에 납부한 세금을 제한 금액으로 펀드에 반영되고 있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자산운용사가 현지에서 세금을 내고 배당을 받아오면 한국 국세청이 납부액만큼 선환급해줬다.
TR ETF의 장점은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고 자동 재투자한다는 것이다. 해외주식형 TR ETF에서 과세이연 효과가 사라졌는데도 이날까지 이런 사실을 공지한 곳은 없다.
나수지/맹진규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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