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든 에디 레드메인, 눈을 뗄 수 없네 ‘자칼’[양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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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마법 지팡이 대신 총을 들었다.
'데이 오브 더 자칼'에서 암살자로 변신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 것.
마법 지팡이를 내려놓은 에디 레드메인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망설임 없이 총알을 퍼붓는 자칼의 냉혹한 얼굴과 눈빛을 자연스럽게,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그럼에도 에디 레드메인의 서늘한 얼굴을,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데이 오브 더 자칼'을 봐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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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해외 시리즈 ‘데이 오브 더 자칼’은 영국 작가 프레더릭 포사이스가 1971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탄생한 스릴러다.
주인공 자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암살자다. 총으로 먼 거리에 있는 타깃을 명중시키고, 뛰어난 분장술로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영국 비밀 정보 요원 비앙카(라샤나 린치)는 베일에 싸인 자칼을 집요하게 쫓기 시작한다. 여기에 자칼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그의 아내(우르술라 코르베로)까지 엮여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진다.
영화 ‘해리포터’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뉴스 스캐맨더 역을 맡아 어수룩한 매력을 뽐낸 그는 ‘데이 오브 더 자칼’에서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마법 지팡이를 내려놓은 에디 레드메인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망설임 없이 총알을 퍼붓는 자칼의 냉혹한 얼굴과 눈빛을 자연스럽게,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눈을 뗄 수가 없다.
자칼을 쫓는 비앙카를 응원하는 게 당연한데도 어느새 자칼이 유유히 도망치길 바라게 되는 건 에디 레드메인의 힘이 크다. 그렇기에 자칼의 대척점에 선 비앙카의 매력이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다.
그럼에도 에디 레드메인의 서늘한 얼굴을,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데이 오브 더 자칼’을 봐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현지에서 공개와 동시에 호평을 얻었다. 냉혹한 자칼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에디 레드메인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웨이브 공개 후 첫 주 만에 주요 데이터 지표인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시청 시간, 시청자 수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웨이브가 최초 공개한 해외시리즈 작품 중 ‘유포리아’ ‘매리 앤 조지’ ‘살인 사건을 구독하세요’ 등과 동기간 비교 시 더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양추리’는 양소영 추천 리스트의 줄임말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가리지 않고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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