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넘어 아들의 대부로' 데이비스, 손흥민 향한 마음 전했다…"없어서는 안 될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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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백 벤 데이비스(31)에게 손흥민(32)은 애틋한 친구다.
데이비스는 손흥민과 남다른 우정을 쌓은 이유에 대해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밝은 선수다.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을 즐겁게 만든다. 매일 밥을 같이 넘었고 단순한 동료를 넘어 진정한 친구가 됐다. 특별한 우정을 만들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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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레프트백 벤 데이비스(31)에게 손흥민(32)은 애틋한 친구다.
토트넘은 6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데이비스가 쏘니를 아들의 대부로 결정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데이비스가 차를 타고 이동하며 MC의 질문에 답하는 영상이었다. 제목처럼 손흥민과의 우정이 중심이 됐다.
데이비스는 손흥민과 남다른 우정을 쌓은 이유에 대해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밝은 선수다.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을 즐겁게 만든다. 매일 밥을 같이 넘었고 단순한 동료를 넘어 진정한 친구가 됐다. 특별한 우정을 만들었다"라며 운을 뗐다.
아들의 대부로 손흥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쏘니가 내 일에 관심을 가져주고 신경써준 것이 컸다. 나의 아내에 대한 안부도 늘 물어줬다. 정말 좋은 친구고 대부로 딱이구나 생각했다. 얼마 전에는 내 아들 랄프와 잠들기 전까지 놀아줬다. 아들은 그저 쏘니를 나와 볼풀에서 놀아주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나중에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쏘니는 내 최고의 친구다. 언젠가 그와 같은 팀이 아니게 된다면 어색할 것 같다. 이 팀에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지금은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지난 2018/19시즌 토트넘에서 함께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함께 만든 선수다. 당시 뛰던 선수들이 다 떠나가고, 현 선수단에는 두 사람과 알피 화이트먼 골키퍼까지 3명만 남았다. 당시 결승 명단에 든 선수, 그리고 필드 플레이어로 한정하면 손흥민과 데이비스 둘 뿐이다. 그런 두 선수가 남다른 우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제 두 사람은 7일 리버풀 FC와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준비한다. 1차전을 1-0으로 승리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트로피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아주 끈끈한 두 친구가 우정을 바탕으로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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