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역대 최고기온 기록…이상고온 19개월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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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지구 기온이 역대 1월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기온은 2023년 산업화 이전보다 1.48도 상승한 데 이어(연평균) 지난해 1.6도 상승하며 올해 1월까지 기록적 고온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중기기상예보센터(ECMWF) 기후전략 책임자 사만다 버제스는 "2025년 1월은 놀라운 달이다. (지난해 12월) 열대 태평양에서 라니냐가 발달해 지구 기온에 일시적 냉각 효과를 가져왔음에도 지난 2년간 관측된 기록적 기온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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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지구 기온이 역대 1월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기온을 낮추는 ‘라니냐’ 발생에도 나타난 것으로, 2023년 6월 이후 시작된 전 지구적 ‘이상고온’이 19개월째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유럽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6일(현지시각) 이런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지구 평균 기온은 13.23도로 평년(1991~2020년) 1월 평균보다 0.79도 높았고 산업화 이전(1850~1900년 평균)보단 1.75도가 높았다. 지구 기온은 2023년 6월부터 ‘1.5도 선’을 넘었는데, 이후 지난달까지 19개월 가운데 지난해 7월을 제외하고 모두 1.5도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기온은 2023년 산업화 이전보다 1.48도 상승한 데 이어(연평균) 지난해 1.6도 상승하며 올해 1월까지 기록적 고온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중기기상예보센터(ECMWF) 기후전략 책임자 사만다 버제스는 “2025년 1월은 놀라운 달이다. (지난해 12월) 열대 태평양에서 라니냐가 발달해 지구 기온에 일시적 냉각 효과를 가져왔음에도 지난 2년간 관측된 기록적 기온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륙별로는 유럽 전역의 기온이 크게 올라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유럽의 평균기온은 1.8도로 1991~2020년 1월 평균보다 2.51도 높았고, 이는 2020년 1월(평균보다 2.64도 높음)에 이은 2위 기록이다. 유럽 기온은 서부 러시아와 남부, 동부 유럽에서 1991~2020년 평균보다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아이슬란드, 영국, 아일랜드, 북부 프랑스, 북부 페노스칸디아(스칸디나비아반도·콜라반도·카리알라·핀란드 지역을 뜻)에서는 평균 이하의 기온을 보였다.

유럽 외의 지역에서의 기온은 캐나다 북동부와 북서부, 알래스카, 시베리아에서 평균보다 높았다. 남미 남부, 아프리카, 호주와 남극 대부분 지역에서도 평균 이상이었다. 반면, 미국과 러시아의 가장 동쪽 지역인 추코트카, 캄차카에서는 평균보다 낮았다.
한편 남위 60도~북위 60도 평균 해수면 온도는 20.78도였다. 지난해 1월보다 0.19도 낮지만, 역대 두 번째로 높은 1월 해수면 온도로 기록됐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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