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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영상 진단(인사이트)과 병리 진단(스코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큰 자본 지출을 하지 않더라도 오픈소스와 저비용 칩에 대한 효율성으로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된 한국 LLM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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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영상 진단(인사이트)과 병리 진단(스코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형태에 맞는 암 신약 개발 솔루션을 통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확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게 목표다. 2023년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 자금 조달에 성공했고 뉴질랜드 유방암 검진 특화 의료 AI 개발사 볼파라헬스 인수를 완료했다. 볼파라는 미국 내 2000여 개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미국 진출을 5년 앞당기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루닛 스코프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준비 중이고, 향후 생성형 AI를 의료 분야에 활용해 영상 전문의의 판독을 돕는 솔루션까지 준비하고 있다. 작년 말 2대 주주가 블록딜을 통해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엑시트(투자금 회수)했기 때문에 그간 주가 발목을 잡았던 오버행 이슈도 확실하게 해소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쾌속 성장을 기대한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로봇 전문기업이다. 2018년 국내 로봇 업계 최초로 기술특례 상장에 성공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지분율 7.5%로 로보티즈의 2대 주주다. 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해 자율주행로봇(GAEMI), 올인원 스마트 로봇 액추에이터(DYNAMIXEL), 감속기(DYD(Cycloid)), 머니퓰레이터 등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시장을 확장해가고 있다. 주력 매출은 로봇용 액추에이터다. 액추에이터는 정밀 감속기와 모터 그리고 제어기가 결합된 구동부로 협동 로봇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로봇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이며 사람 관절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한다. 로보티즈의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233억원이다. 현재 해외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신제품 DYNAMIXEL-Y의 북미 시장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중국 딥시크가 저비용·고효율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산업의 시각이 달라졌다. 딥시크는 AI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누구든 소스 코드를 사용해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존 오픈AI의 챗GPT와는 다른 방식을 선택해 오픈AI 생성형 AI의 독점 체제가 아닌 거대언어모델(LLM) 기업들의 기술 경쟁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큰 자본 지출을 하지 않더라도 오픈소스와 저비용 칩에 대한 효율성으로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된 한국 LLM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초거대 LLM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가 가장 큰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소버린AI를 준비해온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술 경쟁에 더욱 부각받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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