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팔고 떠난 줄…외국인들 코스닥서 '이 종목'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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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5일에도 외국인들은 코스닥에서 24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6일에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닥 전통의 강자 바이오·제약 종목들뿐만 아니라 최근 로봇주들 역시 시장에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새운 지수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다만, 로봇주들이 단기간에 상승한 측면이 있어서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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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에 외국인이 상승장을 주도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 4일에는 반년여만에 400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 상황도 발생했다. 로봇과 전통의 코스닥 강자 제약주 등이 주목을 받았다.
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28% 오른 740.32에 마감했다. 지난 4일 2.29%, 5일 1.54% 상승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지수가 올랐다.
외국인 큰손들의 코스닥 시장 매수세가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코스닥은 개인투자자들이 받쳐주는 시장으로 인식됐다. 전통적으로 외국인들의 시장 유입 영향을 크게 받는 코스피와 성격이 다소 달랐다.
그러나 최근 국내 제약 상위권 기업들과 로봇 관련 종목들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해외 큰손들의 코스닥 유입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코스닥에서 외국인들은 지난 1월 5092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럼에도 종가 지수는 지난해 12월말 678.19에서 1월말 728.29로 8.3% 올랐다. 개인투자자들이 60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의한 지수 상승이 눈에 띈다. 월초부터 이날까지 개인은 약 1500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들은 약 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지난 4일 하루동안 373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8월초 하루 3500억원대 순매수 이후 6개월여 만의 대규모 매수흐름이 나타난 것. 5일에도 외국인들은 코스닥에서 24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6일에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상승을 주도한 제약주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4.26%, 리가켐바이오 5.65%, 파마리서치 6.92%, 삼천당제약 4.46%, 휴젤 4.12%, 펩트론 2.87% 등의 종목이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로봇주들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0.94%, 하이젠알앤엠이 0.12% 올랐다. 지난 1월 한 달 간 코스닥 시장 주가 등락률 상위 톱 10에 모두 로봇주들이 이름을 올릴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닥 전통의 강자 바이오·제약 종목들뿐만 아니라 최근 로봇주들 역시 시장에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새운 지수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다만, 로봇주들이 단기간에 상승한 측면이 있어서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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