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산토리니 여행 우려 잇따르자…참좋은여행도 결국 전액환불 결정

2025. 2. 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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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참좋은여행이 그리스 산토리니섬의 지진 소식에도 해당 섬에서의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려다가 고객 불만이 제기되자 결국 오늘(6일) 전액 환불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산토리니섬 여행이 예정돼 있던 A씨는 참좋은여행에 취소 및 일정 변경을 문의했습니다.

전액 환불 조치와 함께 앞으로 출발하는 모든 그리스 여행 상품에서 산토리니섬이 빠져 현재 참좋은여행 상품에서 산토리니섬으로 들어가는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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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여행사 참좋은여행이 그리스 산토리니섬의 지진 소식에도 해당 섬에서의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려다가 고객 불만이 제기되자 결국 오늘(6일) 전액 환불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산토리니섬 여행이 예정돼 있던 A씨는 참좋은여행에 취소 및 일정 변경을 문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참좋은여행은 A씨에게 "여행이 한 달 이내로 남은 경우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확정된 상품일 경우 섬 출입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니 일정을 강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고객의 불만 제기가 이어지자 오늘 수수료 없이 환불을 해주기로 결정한 뒤 고객들에 해당 내용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액 환불 조치와 함께 앞으로 출발하는 모든 그리스 여행 상품에서 산토리니섬이 빠져 현재 참좋은여행 상품에서 산토리니섬으로 들어가는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좋은여행 측은 "현재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논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수수료 면제 결정이 다소 늦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정 강행과 관련해서는 "섬 출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산토리니 #지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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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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