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무죄 사흘 만에…기소했던 이복현 "국민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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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고 기소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공소제기를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서울고등법원이 이 회장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한 지 사흘 만이다.
이 원장은 "전 직장(검찰) 이야기를 하면 오해할 수 있어서 (말을) 삼갔다"라면서 "기소 결정을 하고 기소 논리를 만들고 근거를 작성한 입장인데 결국 법원을 설득할 만큼 단단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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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수사하고 기소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공소제기를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서울고등법원이 이 회장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한 지 사흘 만이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차적으로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 제가 보직을 맡았다면 수행했을 공판 업무를 대신 수행한 후배 법조인들께도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전 직장(검찰) 이야기를 하면 오해할 수 있어서 (말을) 삼갔다"라면서 "기소 결정을 하고 기소 논리를 만들고 근거를 작성한 입장인데 결국 법원을 설득할 만큼 단단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을 계기로 삼성이 새롭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도약할 발판이 돼 국민 경제에 기여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원장은 2020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를 지내면서 이 회장을 19개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은 이 회장의 혐의에 대해 1심과 2심 모두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압수수색 선별 등 절차 위반을 이유로 검찰 수집 증거의 증거 능력이 없어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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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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