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에 1-3 패배' 손흥민의 간절한 첫 우승 불발? "안필드 관중 앞에서 뼈아픈 결과"

반진혁 기자 2025. 2. 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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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6일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토트넘 홋스퍼-리버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4강 2차전을 전망했다.

토트넘이 리버풀 안방 안필드에서의 최근 승리는 2011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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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간절한 커리어 첫 우승은 불발되는 건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결승 진출 티켓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리버풀은 이번 시즌 홈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1차전 결과를 뒤집을 기회를 엿보고 있다. 승리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토트넘은 1차전에서 승리했지만, 전반전으로 부진하다. 안필드 관중 앞에서 뼈아픈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상대로 3-1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6일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토트넘 홋스퍼-리버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4강 2차전을 전망했다.

옵타는 "추가 시간, 승부차기까지 고려할 때 리버풀의 EFL컵 결승 진출 확률은 61.3%, 토트넘은 38.7%로 예측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의 2011년 이후로 안필드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며 기록을 내세웠다.

토트넘이 리버풀 안방 안필드에서의 최근 승리는 2011년 5월이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시선은 결승을 넘어 우승으로 향한다.

손흥민은 "뛰어난 팀을 상대로 힘든 장소에서 경기했다. 승점 3점과 클린 시트는 우리가 원했던 모든 것이다"며 브렌트포드와의 경기 승리를 자축했다.

이어 "이제 준결승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며 결승 진출과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잘 준비해야 한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웸블리로 향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결승전 진출 의지를 불태웠다.

이와 함께 "팀으로서 잘 준비해서 잘 준비해서 꼭 그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이 리버풀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EFL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손흥민은 아직 커리어 우승이 없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리버풀에 덜미를 잡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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