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강화 전략 통했다...더존비즈온, 창사 첫 매출 4000억

지영호 기자 2025. 2.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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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전사적자원관리)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이 창사 이래 첫 연간 매출 4000억원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연간 매출 4000억원 돌파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AI 회사로서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와 AI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실적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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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연도별 실적/그래픽=윤선정

ERP(전사적자원관리)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이 창사 이래 첫 연간 매출 400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후 4년만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023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21.7% 상승한 수치다. 4분기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 1115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6.4%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WEHAGO), 아마란스(Amaranth)10, 옴니이솔(OmniEsol) 등 핵심 솔루션에 통합된 AI(인공지능) 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원(ONE) AI는 출시 6개월 만에 2000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AI가 비즈니스 환경에 통합·내재화돼 단일 모듈 단위로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모든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모듈 도입을 고려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제품별로는 아마란스 10이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 증가로 전년 대비 168% 성장했다. 위하고는 24%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옴니이솔도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다지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도입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어 향후 실적 전망도 밝다고 전망했다. AI 서비스의 효용을 확인한 고객들이 AI 도입과 함께 클라우드 전환에 나서고 있어 장기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연간 매출 4000억원 돌파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AI 회사로서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와 AI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실적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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