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 터지면 건물도 날아가”…백종원, 여기서 닭 튀겼다가 논란

김은혜 기자 2025. 2. 6.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LPG(Liquefied Petroleum Gas·LP gas·액화석유) 가스통 바로 옆에서 튀김 요리를 하는 영상이 뒤늦게 논란이 돼 직접 해명했다.

문제가 된 영상에서 백 대표는 자사 프랜차이즈 백스비어의 신메뉴 개발을 위해 주방에서 중국식 닭 뼈 튀김을 선보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LPG 가스통 바로 옆에 놓인 화로에서 기름을 끓이고 닭 뼈를 넣어 튀김을 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LPG가스통 바로 옆 튀김 조리
액화석유가스법에 따라 가스통 옥외에 두어야
백종원 “K급 소화기 비치·충분히 환기…미흡했다”
요식사업가 백종원이 실내 주방에 비치된 LPG 가스통 바로 옆 화구에서 튀김을 조리하는 모습. 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

요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LPG(Liquefied Petroleum Gas·LP gas·액화석유) 가스통 바로 옆에서 튀김 요리를 하는 영상이 뒤늦게 논란이 돼 직접 해명했다.

문제가 된 영상에서 백 대표는 자사 프랜차이즈 백스비어의 신메뉴 개발을 위해 주방에서 중국식 닭 뼈 튀김을 선보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LPG 가스통 바로 옆에 놓인 화로에서 기름을 끓이고 닭 뼈를 넣어 튀김을 한 것이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제69조에 따라, 가스통은 안전을 위해 환기가 양호한 옥외에 두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허가 관청이나 등록관청이 4000만원 미만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2일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제출되면서 8개월 전 영상 속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민원인은 “가스통이 실내에 버젓이, 게다가 조리 기구 바로 옆에 설치돼 있다. 이는 액화석유가스법과 소방당국이 규정한 안전 수칙 모두 위반한 것”이며 “자칫 화재가 나면 건물 전체가 날아갈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해당 장면으로 인해 안전 수칙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

이에 대해 백 대표는 3일 논란이 된 영상의 댓글을 통해 “위 영상과 관련해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안전 수칙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했지만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약 15분간 메뉴 테스트를 했고, 배기 시설을 가동해 충분히 환기했다”며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가스 안전관리사 2명이 동행해 점검한 후 촬영했고, 이후 관련 장비는 모두 철거했다”고 해명했다.

백 대표의 사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가스통 터지면 순식간에 다 날아가는데 소화기가 무슨 소용이냐’ ‘제대로 된 가스 안전관리사가 있었다면 저런 식의 설치는 불허한다’ ‘임시면 법을 어겨도 되나’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실제로 LPG 가스통으로 인해 폭발과 화재가 난 사례도 있다. 2023년 12월 대전의 한 식당에서 사용하던 50㎏ 규모 LPG 가스통이 폭발해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식당과 인접해 있던 상가 여러 동이 파손되고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 대가 부서지는 등 재산 피해가 컸다. 또 식당 주인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인근에 있던 11명도 다쳐 치료를 받았다.

논란이 된 영상에 백종원이 해명과 사과의 글을 남겼다. 백종원 유튜브 영상 캡처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