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사건에 '김가영 남친' 피독→'이현승 남편' 최현상까지 불똥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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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김가영과 이현승이 고(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에 휩싸이면서 주변인과 그의 남자들을 향해서도 불똥이 튀었다.
현재 김가영 남자친구인 프로듀서 피독의 SNS에는 "김가영을 손절하고 빨리 도망쳐라" 등 결별을 요구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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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과 이현승이 고(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에 휩싸이면서 주변인과 그의 남자들을 향해서도 불똥이 튀었다.
현재 김가영 남자친구인 프로듀서 피독의 SNS에는 "김가영을 손절하고 빨리 도망쳐라" 등 결별을 요구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그중에는 "살인마랑 계속 있으실 거 아니죠? 피독님까지 살해방조죄입니다" 같은 수위 높은 글도 있다.
김가영은 지난해 2월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피독과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피독의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 프로듀서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김가영과 친분이 있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는 故 오요안나의 피해를 방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많은 비판이 쏟아졌고, 장성규는 5일 자신의 SNS에 "지난 12월 뒤늦게 알게 된 고인의 소식에 그동안 마음으로밖에 추모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현승 남편인 가수 최현상에게도 많은 악플이 달렸다. 이현승이 SNS 댓글창을 막은 관계로 최현상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했다. 누리꾼은 최현상의 SNS에 "살인자 남편 얼굴 확인", "와이프가 잘못을 했으면 남편이 와이프 데리고 피해자 산소나 납골당이나 아니면 유족들 찾아서 무릎 끓고 사과해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최현상은 그룹 오션 출신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 MBN '불타는 트롯맨' 등에 출연했다. 이현승, 최현상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故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달 27일 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뒤늦게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원고지 17자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또한 같은달 31일 JTBC '사건반장'에는 故 오요안나 직장 동료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 목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유족은 지난해 12월 직장 동료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도 해당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다.
MBC는 고인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5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MBC 측은 6일 스포츠투데이에 "지금 진상조사위원회가 꾸려져 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부적절할 것 같다"며 "회의는 잘 마쳤다. 내용은 따로 전달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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