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707단장 “국회 철수 때 사과한 군인, 우리 부대원…대다수 자괴감 느껴”

이호준 2025. 2. 6.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증인으로 나온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에서 철수할 때 시민에게 사과한 군인은 부대 소속 부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단장은 오늘(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철수하며 시민에게 사과한 부대원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증인으로 나온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에서 철수할 때 시민에게 사과한 군인은 부대 소속 부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단장은 오늘(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철수하며 시민에게 사과한 부대원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했습니다.

국회 측 대리인이 ‘일부 군인은 철수하면서 시민에게 인사하고 가는 장면이 있다’고 묻자 김 단장은 “저희 부대원이다”라면서 “원사 계급이고 고참이며, 저랑 나이도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저희 부대 전원은 절대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누거나 무력을 사용할 의지도 없을뿐더러 할 수도 없는 사람들이다”라면서 “하라고 해도 하지 않을 거고, 대표적으로 한 명이 (시민들에게) 사과한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다수 부대원이 (국회에서) 몸싸움할 때도 ‘내가 여기서 뭐 하는 것이냐? 국민 상대로 왜 여기 있냐?’ 자괴감을 느끼면서 정말 방어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측 대리인이 ‘707 부대원들이 피해자라고 했는데 어떤 피해인가?’고 묻자 김 단장은 “국회로 간 부대원에게 법적 문제가 됐을 때 부대원은 피해자라는 것이다”라면서 “원인은 당시 (김용현) 장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12.3 비상계엄’ 당시 한 특수임무단 대원은 국회에서 철수하면서 허리를 숙여 시민에게 사과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김 단장은 지난해 12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707특수임무단 부대원들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