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내 항공기서도 가짜 엔진부품…2건 모두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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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논란이 된 '가짜' 항공기 엔진 부품의 국내 피해 사례가 확인됐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항공기 위조 엔진 부품 조사' 결과, 제주항공 항공기 2대의 엔진에 인증서가 위조된 부품이 장착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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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논란이 된 '가짜' 항공기 엔진 부품의 국내 피해 사례가 확인됐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항공기 위조 엔진 부품 조사' 결과, 제주항공 항공기 2대의 엔진에 인증서가 위조된 부품이 장착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위조 항공 부품' 문제를 공론화한 뒤 국내 항공업계 조사에 나섰었다. EASA는 'AOG 테크닉스 명의로 발행된 일부 항공기 엔진 수리 부품 증명서가 위조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조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AOG 테크닉스사로부터 부품을 구매한 이력과 증명서 발급 사실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국내 총 334대의 엔진을 조사한 결과, 제주항공 항공기 2대에 가짜 부품이 장착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항공은 2023년 9월 해당 엔진을 탈거하고, 인증서 위조 부품을 정품으로 교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위조 부품은 (이번 참사를 일으킨) 제주항공 사고기에는 장착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은혜 의원은 "항공기 사고의 특성상 가짜 부품은 대형 참사로 직결되는 윤리의 문제가 있다"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일지 않도록 항공사의 철저한 자체 정비와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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