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전환자, 여성스포츠 출전금지" 행정명령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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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트랜스젠더 운동선수의 여성 스포츠 경기 참가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 공개 서명행사에서 "오늘 제가 취한 조치로 납세자 세금을 받는 모든 학교는 남자들을 여자 스포츠 팀에 참여시키거나 여자 라커룸에 침입하게 내버려두면 '타이틀 9'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연방 기금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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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트랜스젠더 운동선수의 여성 스포츠 경기 참가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 공개 서명행사에서 "오늘 제가 취한 조치로 납세자 세금을 받는 모든 학교는 남자들을 여자 스포츠 팀에 참여시키거나 여자 라커룸에 침입하게 내버려두면 '타이틀 9'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연방 기금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틀 9은 연방 자금을 지원받는 연방 기금을 받는 학교와 기타 교육프로그램에 성차별을 금지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때 이 규정에 '성별'의 정의에 성 정체성을 포함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의 이번 행정명령은 트랜스젠더의 여성 경기 참여를 방치하면, 타이틀 9 위반으로 제재가 가해진다는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로써 공립 초중고교와 거의 모든 미국 대학에서 여성 운동 선수에 대한 남성의 공격이 사실상 종식될 것"이라며 "여성 스포츠는 여성만을 위한 것이다. 만약 놓친 부분이 있다면 명령을 통해 신속하게 보완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트럼프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용어사용 중단을 촉구한 전 켄터키대학교 출신 전 수영선수 라일리 게인스를 호명하며 그녀를 격려했다.
또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선수가 날린 시속 70마일(약 112km) 스파이크에 얼굴을 맞아 뇌진탕과 뇌손상, 오른쪽 신체 부위 마비 등의 부상을 입고 배구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꿈을 포기한 페이튼 맥냅 사례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는 연방 정부가 성별을 남성 또는 여성으로만 정의하고 성별은 변경할 수 없다고 명시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지난주엔 트랜스젠더 군인을 배제하는 취지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미 육군 신병모집 1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발표됐다"면서 "거의 매일 350명의 신입 군인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입대하고 있다. 우리 군대에 정신(sprit)이 깃들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라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제 행정부는 남성들이 여성 운동 선수들을 때리고 폭행하는 것을 방관하지 않겠다"라고도 밝혔다.
지난 파리올림픽에서는 트랜스젠더 선수 2명이 여성 복싱 경기에 출전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탈리아 대표로 여자 66kg에 출전한 정상급 기량의 여성 복싱선수 안젤라 카리니는 성전환수술을 한 모로코의 이마네 칼리프와 맞붙었다가 펀치 몇 번에 경기를 포기했다. 카리니는 칼리프와 악수를 거부하고 울면서 링을 떠났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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