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NASA, "파리협약 목표 죽었다"‥온난화 가속 경고

정슬기 아나운서 2025. 2. 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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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저명한 기후학자 제임스 한센 박사와 연구진이 화석연료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의 양이 이미 지구 온난화를 불러올 만큼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파리 기후변화협약이 목표로 제시한 '2℃ 상승 억제' 달성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건데요.

온난화는 북극에서 4배 더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는 지난 2일 기준 북극 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무려 20도 높았다고 전했는데요.

북위 87도의 기온이 영하 1도까지 상승해 얼음이 녹는점인 0도에 가까워진 겁니다.

전문가들은 북극의 이례적인 온난화 현상이 지구의 공기 흐름을 무너뜨리면서, 찬 공기가 한반도까지 내려와 우리나라에도 한파가 찾아왔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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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683738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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