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 전도사, 포승줄 묶여 "와하하하"...전광훈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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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로 경찰에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 씨가 돌연 큰 소리로 웃어 눈길을 끌었다.
윤 씨는 지난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채 취재진을 보고 "와하하하하"하고 소리 내 웃었다.
이후 서부지법으로 호송된 윤 씨는 사랑제일교회를 이끄는 전광훈 목사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서부지법 사태로 체포된 건 이 씨에 이어 윤 씨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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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로 경찰에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 씨가 돌연 큰 소리로 웃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서부지법으로 호송된 윤 씨는 사랑제일교회를 이끄는 전광훈 목사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윤 씨는 ‘사랑제일교회 측에서 당시 시위 참여를 독려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자꾸 지금 전광훈 목사님과 저와 연관시켜 무슨 선동이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한번 보라”며 “지금까지 이재명이나 민주당, 민주노총, 언론들은 북한의 선동·사주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인가. 이런 논리와 똑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40대 이모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전혀 관련도 없고 일면식도 없다”고 했다.
전 목사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윤 씨 등과의 긴밀한 관계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내가 확인해보니까 특임전도사도 아니고 그냥 애국 운동하기 위해 서울로 온 사람이다. 우리 교회를 다니고 있고 주차장에 다니면서 가끔 인사할 정도의 관계”라며 “내가 지금 나이가 70이 넘은 원로목사인데 그런 애들하고 대화할 군번인가?”라고 말했다.
앞서 전 목사는 이 씨에 대해서도 “다른 데서, 어디 후진 신학교 나와서 전도사 된 걸로 알고 있다”며 관계를 부인했다.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에 난입한(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윤 씨는 5일 오후 경찰에 구속됐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유튜브 영상에는 윤 씨가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우라.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이 바로 죽는다”고 외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윤 씨는 2022년 서울 한 교회 앞에서 담임목사를 모욕하는 집회와 시위를 벌여 이듬해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으며, 2023년엔 광주에 설치된 정율성 흉상을 손괴해 처벌받은 이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서부지법 사태로 체포된 건 이 씨에 이어 윤 씨가 두 번째다.
한편, 경찰은 전 목사가 내란 선동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돼 피의자로 입건된 만큼 조만간 전 목사를 불러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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