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은 김민별, 2025시즌 'KLPGA 다승왕' 겨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별(21)은, 루키 우승을 달성한 쟁쟁한 라이벌 황유민과 방신실을 제치고 그해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KLPGA 투어 첫 우승'의 부담 속에서 2024시즌 하반기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별은 지난해 10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무관의 설움을 씻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별(21)은, 루키 우승을 달성한 쟁쟁한 라이벌 황유민과 방신실을 제치고 그해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앞둔 김민별은 KLPGA와 인터뷰에서 지난 2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새 시즌의 기대감을 밝혔다.
김민별은 "2023시즌 우승 기회를 놓쳤지만 그것에 연연하지는 않았다. 루키 시즌이기도 했고 너무 미련 갖지 말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려고 했다"며 "루키 시즌에 우승과 신인상이 목표였는데, 신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조급함을 덜어내자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2년차였던 작년에는 시즌 전반에 메이저 대회 제46회 KLPGA챔피언십과 제38회 한국여자오픈에서 각각 3위를 기록하면서 다시 첫 승의 문을 두드렸으나 정상을 밟지는 못했다.
'KLPGA 투어 첫 우승'의 부담 속에서 2024시즌 하반기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별은 지난해 10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무관의 설움을 씻어냈다.
2024시즌 예상치 못한 부진에 대해 김민별은 "경기를 뛰면서 멘털을 잡기가 어려웠다. 한 번 실수하면 마음이 흔들려 다음 샷까지 영향이 갔다"고 털어놨다.
첫 우승에 대해서 김민별은 "정말 많이 기다리던 우승이었다. '드디어 내가 해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현장에서 동기들과 선배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아서 내 우승을 바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싶어 정말 감사했다"고 당시 감동을 전했다.
첫 우승의 비결로 퍼트를 꼽은 김민별은 "방신실 선수와 접전이었던 17번홀에서 2.5m 버디 퍼트가 정말 중요했다. 평소 퍼트가 약점이라고 생각해 훈련을 많이 했는데, 연습한 것을 믿고 자신 있게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김민별은 "올해는 쇼트 게임과 퍼트, 100m 이내 샷 등 부족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또 실수가 나왔을 때 금방 털어내고 다시 내 플레이를 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이번 훈련의 숙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로 다승왕을 겨냥하는 김민별은 "루키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을 못해서 독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앞으로 매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