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대 암수술 건수 17% 줄었다…간·위암 수술 20% 넘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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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으로 시작된 의정 갈등이 1년 간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간암과 위암, 자궁경부암 수술은 20% 넘게 줄었다.
6대 암 중에서는 간암 수술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2∼11월 상급종합병원 간암 수술은 3천8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4천99건 대비 24.7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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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아 "암환자 수술역량 회복 안돼…조속한 의정 대화 필요"
![의정갈등 1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6/yonhap/20250206060038917fonp.jpg)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의대 증원으로 시작된 의정 갈등이 1년 간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간암과 위암, 자궁경부암 수술은 20% 넘게 줄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2∼11월 상급종합병원 47곳에서 건보 청구한 6대 암 수술 건수는 4만8천47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5만8천248건보다 16.78% 줄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6대 암 중에서는 간암 수술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2∼11월 상급종합병원 간암 수술은 3천8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4천99건 대비 24.74% 줄었다.
같은 기간 위암 수술은 1만1천115건에서 8천683건으로 21.88% 감소했다.
자궁경부암 수술은 1천340건에서 1천61건으로 20.82%, 폐암 수술은 9천837건에서 7천946건으로 19.22% 줄었다.
대장암 수술은 16.86%(1만2천547건→1만431건), 유방암 수술은 10.58%(1만9천310건→1만7천267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암 환자 수술 역량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국민과 환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조속한 의정 간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 2023∼2024년 2∼11월 상급종합병원 암종별 수술 현황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상급종합병원 월별·암 질환별 수술 청구현황 자료 재구성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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