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상하좌우 움직여 스트레칭, 먼 곳 자주 응시를
나이 들면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눈의 수정체가 점점 혼탁해져서 희미한 불빛 아래서 뭔가를 보는 것이 힘들어진다. 평균적으로 60세가 되면 읽기 위해 20세 때보다 3배나 더 밝은 불빛이 필요하다. 색상을 인지하는 감도가 떨어지고, 명암 대비 능력도 준다. 파란색은 좀 더 회색으로 보일 수 있다. 신경세포 수가 감소하여 거리 감각도 줄어든다.

동공은 빛의 변화에 느리게 반응하여, 갑자기 어두운 방에 들어가면 상당 시간 볼 수 없게 되고, 밝은 곳으로 나왔을 때도 일시적으로 눈이 잘 안 보일 수 있다. 눈부심도 심해진다. 대개 40대부터 노안이 오는데, 수정체와 주변 근육이 딱딱해져 가까운 거리를 보는 게 어려워진다.
시야에서 움직이는 작은 흑색 부유물을 보기도 하는데, 부유물은 눈 안에 고형화된 정상적인 체액의 작은 조각들이다. 갑자기 그 수가 증가하지 않는 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흰자위(공막)가 약간 노란색 또는 갈색으로 변화할 수 있다. 여러 해 동안의 자외선, 바람 및 먼지 노출로 인한 것이다. 눈 주위 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에 눈 자체가 머리 안으로 푹 들어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눈꺼풀은 중력에 의해 점점 아래로 처져서 시야를 가릴 수 있다.
99세까지 88하게 눈과 시력을 잘 유지하려면, 가능한 한 스마트폰 응시 시간을 줄이고, 자주 멀리 보는 게 좋다<그래픽 참조>. 눈 주위를 따뜻한 수건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눈동자를 위·아래·좌우로 천천히 굴려주면서 스트레칭하면 시력 피로 완화에 좋다.
백내장이 오면 인공 수정체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망막 질환으로 인한 시력과 시야 손상은 깔끔하게 회복되기 어렵다. 정기적인 안과 방문으로 망막 질환 조기 발견 치료가 노년기 시력 관리에 중요하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자수’ 식케이 측 선처 호소… “유명인은 재범 어려워”
- 남부지법, 장동혁 “골라먹기 배당” 주장에 “타법원 동일” 반박
- 홍명보 “손흥민 의심한 적 한 번도 없어”
- 스페이스X, 사상 최대 IPO 시작했다
- 블랙박스가 가른 실체적 진실… 안동 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적발
- 李 대통령 “현재 위기는 소나기 아닌 폭풍…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
- ‘제37회 전국무용제’ 개최 도시 인천 확정… 보름간 5만명 발길 전망
- 포스코DX, GPU 대신 국산 NPU로 제조현장 AI 전환
- 장애인 폭행 혐의 색동원 종사자 2명… 검찰 송치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확대…관악·성북 등 상승세 가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