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가장 적극적이어서 결정" 축구계 돌아온 손준호, 충남아산 입단...K리그2서 다시 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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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가 충남아산FC에 입단했다.
충남아산은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준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손준호가 충남아산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손준호 측 관계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중국축구협회(CFA) 요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이 뜨고 나서 가장 먼저 충남아산이 접촉했다. 대표님이 손준호와 직접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직접 선수 설득을 했었다. 다른 구단도 많이 연락이 왔는데 아산이 가장 적극적이어서 결정하게 됐다"고 입단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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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준호가 충남아산FC에 입단했다.
충남아산은 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준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충남아산은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를 영입했으며, 활동량, 중원 장악력, 경험까지 갖춘 핵심 선수 영입으로 중원을 강화했다고 알렸다. 등번호는 28번을 받았다.
손준호는 “충남아산FC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나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충남아산FC가 K리그1으로 승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손준호가 충남아산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손준호 측 관계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중국축구협회(CFA) 요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이 뜨고 나서 가장 먼저 충남아산이 접촉했다. 대표님이 손준호와 직접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직접 선수 설득을 했었다. 다른 구단도 많이 연락이 왔는데 아산이 가장 적극적이어서 결정하게 됐다”고 입단 비화를 밝혔다.

중국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 2023년 5월 상하이 공항에서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손준호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 즉 뇌물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그를 구금했다. 약 10개월 만에 지난해 3월 구금에서 풀려났고 6월에는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으면서 수원FC 입단이 이뤄졌다. K리그1에 복귀하면서 1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수원FC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수원FC와 계약을 해지했다. CFA에서 승부조작 혐의로 인해 영구 제명 징계를 내린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손준호가 축구와 관련된 어떤 활동도 할 수 없게 금지한다는 사실을 밝혔고, CFA는 중국 리그뿐 아니라 FIFA에 이 사건을 올려 이번 징계를 확대할 뜻을 전했다. 결국 수원FC는 손준호의 요청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선택했다.

이후 손준호는 무소속 신분으로 FIFA 결정을 기다렸다. 그리고 지난 1월 24일 마침내 FIFA의 입장이 전해졌다. KFA는 “FIFA로부터 손준호의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CFA의 요청이 기각되었음을 알리는 공문을 받고, 손준호 선수 측에게도 해당 공문과 사실을 알렸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징계의 국제적 확대 요청이 기각됨에 따라 해당 징계는 일단 중국 내에서만 유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손준호 선수는 국내 K리그 팀은 물론 중국 리그를 제외한 해외리그에서도 등록의 길이 열렸다’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손준호는 꾸준히 몸을 만들면서 복귀 희망을 기다렸다. 여러 팀의 제안이 있었지만 충남아산이 가장 먼저 연락했고, 적극적이었다. 곧바로 이적이 성사됐고 오는 개막전 출전도 가능하다. 손준호 측 관계자는 “선수가 원체 성실하고 하루에 이삼회씩 운동을 계속했었다. 개인 퍼스널 트레이닝도 많이 했고, 자유 계약(FA) 신분인 선수들과 훈련하거나 동호회에 나가서 경기도 많이 뛰었다”고 말하면서, “개막전에서 90분까지는 아니어도 45분 정도는 뛸 수 있을 거다”고 귀띔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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