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대통령 면회도 갔는데…김 여사, 과거 나경원 해임 기사에 "잘됐다"

이성대 기자 2025. 2. 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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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사님의 '좋아요' >

[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4일) 김진태 강원지사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고 알려졌습니다.

2023년 1월 13일이었는데, 윤 대통령이 나경원 의원을 해임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용산 사모님께 보내드렸더니 잘 됐다고 좋아했다"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명씨가 "저도 보내드렸다"라고 답을 하는 겁니다.

공교롭게도 나경원 의원이 윤 대통령을 면회한 바로 다음 날 김 여사가 나 의원에 대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카톡이 공개된 셈이죠.

참고로 이 기사가 뭐냐면요. 당시에 나경원 의원이 기후환경변화대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장관급 인사인데, 사퇴를 했지만 윤 대통령이 사표 수리를 하지 않고 아예 해임했다는 기사였습니다.

[앵커]

이게 그때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후보로 나왔던 김기현 대표를 미는 대통령실과 나경원 의원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그 국면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당시에 나경원 의원이 전대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이른바 친윤계 초선들이 연판장까지 돌리면서 상당히 논란이 됐었던 상황입니다.

'김 여사한테 해임되니까 좋다,'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

또 윤 대통령한테 해임당하는 상황인데 두 사람한테 배척당했던 나경원 의원이 지금은 어떻습니까?

누구보다 앞장서서 윤 대통령을 두둔하고 옹호하는 모습 상당히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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