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17도 한파 계속…서쪽에 최대 15㎝ 서울 5㎝ 눈(종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5. 2. 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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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6일, 최저기온은 -17도까지 내려가며 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오후엔 경기 남부부터 전라 서해안 사이를 중심으로 최대 15㎝의 눈이 내리겠다.

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에 1~5㎝, 경기 남부 3~8㎝, 강원권 3~8㎝,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 대전과 세종, 충남 북부 내륙, 충북에 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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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체감 최저 -20도…서울 한낮에도 -3도 '꽁꽁'
전국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5일 인천 강화도 동막해변에서 한 시민이 얼어버린 갯벌을 보며 산책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출근길 -10도 이하의 기온을 보이며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5.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6일, 최저기온은 -17도까지 내려가며 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오후엔 경기 남부부터 전라 서해안 사이를 중심으로 최대 15㎝의 눈이 내리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기온은 -17~-4도, 낮 기온은 -2~5도로 평년(최저 -11~0도, 최고 2~9도)보다 3~10도가량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7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5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6도로 전망된다.

체감온도는 -20도(철원)까지 내려가겠다. 서울 최저기온은 -14도, 한낮에도 -3도 이상 못 올라가겠다. 중부내륙의 낮 체감온도는 대체로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오후에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 북서 내륙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에 1~5㎝, 경기 남부 3~8㎝, 강원권 3~8㎝,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 대전과 세종, 충남 북부 내륙, 충북에 3~8㎝다.

남부에서는 전라권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전북과 광주, 전남(동부 남해안 제외) 5~10㎝(많은 곳 15㎝ 이상), 전남 동부 남해안 1~5㎝, 울릉도·독도 5~10㎝, 경북 서부 내륙, 경북 북동 내륙·산지, 경남 서부 내륙 1~5㎝, 대구·경북 중부 내륙·동해안, 경남 중·동부 내륙, 서부 남해안 1㎝ 내외가 예보됐다.

이틀간 제주 산지엔 5~10㎝, 제주 중산간 3~8㎝, 제주 해안 1~5㎝의 눈이 내리겠다.

비로 내릴 경우 수도권과 강원권, 경상권에 5㎜ 내외, 충청·전라(전남 동부 남해안 제외)·제주에 5~10㎜, 전남 동부 남해안에 1~5㎜가 예보됐다.

오후엔 서해 중부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대기질은 좋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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