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품질보증"… 한화오션, 美 해군 MRO 수주 탄력받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품질을 직접 보증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한화오션의 글로벌 MRO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 해군 MRO 시장이 향후 30년간 16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화오션의 특수선 사업 매출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 올 5척 추가수주 목표
라이선스·수요확보 등 준비 착착
인력 늘리고 중장기 전략 세워
주력사업 특수선 매출 성장 기대

정부가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품질을 직접 보증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한화오션의 글로벌 MRO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 해군 MRO 시장이 향후 30년간 16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화오션의 특수선 사업 매출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조선업의 방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 보증 제공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국내외 함정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오는 6월 말 미 해군을 직접 방문해 국방기술품질원이 함정 MRO 사업의 품질을 인증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화오션 관계자는 "함정 MRO 사업을 수행할 라이선스를 확보했고, 미국 내 정비 수요도 충분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면 수출 확대에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조선사들은 일부 군수지원함 MRO만 수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전투함 MRO 사업을 추진하려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업계는 한국 조선업계의 기술력이 인정될 경우, 지원함을 넘어 다양한 방산 품목에서도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품질 보증이 더해지면 한화오션의 방산 부문 핵심 사업인 특수선 매출 성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 해군의 MRO 시장 규모는 연간 20조원에 달하며, 향후 해군 전력 강화 계획에 따라 1600조원 규모의 MRO·전투함·군수지원함 수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또한, 캐나다(60조원), 사우디아라비아·폴란드(100조원) 등 주요국에서도 대규모 잠수함·함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글로벌 MRO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은 이미 미 해군으로부터 MRO 신규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5~6척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중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 상무는 "세계 함정 시장 규모가 연평균 5.6%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약 67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미국, 폴란드 및 중동 등에서 활발히 입찰을 진행 중이며, 일부 국가는 입찰 및 계약 목표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조만간 긍정적인 소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군함 신조 사업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사 업 추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필리조선소는 인수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현재 인력 채용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라며 "현지에서도 기존 일감이 남아 있어, 로고 변경과 크레인 작업 등 추가 정비를 진행하며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숙, 손녀 하예린 베드신에 "민망함 감추지 못해"
- 유시민 "지금 '친명팔이'들, 위기 시 가장 먼저 돌 던질 것"
-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아들 보며 눈물 "3일만 먼저 떠났으면…"
- 선우용여, 박수홍 위해 할머니 자처…딸 재이 안았다
- "한 달 1억5000만원…결국 낭떠러지" 배우 김덕현, 중식당 알바 근황 공개
- 47세 진이한, 탁재훈 추천으로 '신랑수업2' 입학…첫 소개팅 [RE:TV]
- 남창희, 초호화 결혼식 해명…"축의금 1등 조세호" [RE:TV]
- 김대희, 6살 연하 승무원 출신 아내 공개…신봉선 "상간녀 된 것 같아"
- MC몽 예언 무당 "'스타킹' 출연 후 납치 당할 뻔…애증의 프로"
- 욕실 낙상사고 김지민 "무서워서 오빠한테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