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특근’ 현대차, 생산 확대 박차… ‘관세’ 이슈 공격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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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생산 공장을 일부 축소 운영했던 현대자동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휴일 특근에 속도를 내며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주요 차종에 대한 해외 수요가 견조한 만큼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해 차량 생산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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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투싼 등 생산라인 특근
관세 현실화 전에 수출량 최대로
"관세 땐 수출다변화·美 생산 확대"

■2월도 특근 박차 '증산 속도'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자동차 생산거점인 현대차 울산공장은 주요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이달에도 특근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차량 생산과 수출을 위한 선적 작업을 축소 운영한 만큼 특근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해외 판매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비롯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투싼,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V70 및 GV80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차종을 만드는 생산 라인을 중심으로 특근에 나선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도 오토랜드 화성에서 주력 SUV인 쏘렌토 등 인기 차종을 만드는 생산 라인에서 휴일 특근을 시행해 차량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침체와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기로 했지만, 중국산 상품 전체에는 지난 4일부터 예정대로 10%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또 유럽연합(EU) 등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는 관세 부과 이슈가 현실화 되기 전 최대한 수출 물량을 생산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한정된 국내 공장의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휴일 특근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차량 증산에 나서왔다.
■"수출처 다변화, 美현지생산 확대"
만약 향후 한국도 관세 대상에 포함될 경우 현대차는 기존 미국 수출 물량을 다른 지역으로 돌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동시에 현지 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앨라배마주, 기아는 조지아주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부터는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가동하기 시작한 만큼, 현지 생산을 100만대 수준까지 확장이 가능한 상태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HMGMA 덕분에 곧바로 현지 생산을 늘릴 수 있는 데다,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는 멕시코 생산량도 경쟁사인 GM, 포드, 닛산, 스텔란티스, 도요타 등 보다 적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차그룹 가운데 기아가 멕시코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다른 곳에 비해 미국 수출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생산한 차량의 대미 수출 규모는 GM이 71만2000대로 가장 많았고, 포드(35만8000대), 닛산(31만5000대), 스텔란티스(31만4000대), 폭스바겐(28만7000대), 도요타(22만8000대), 혼다(21만1000대), 기아(15만1000대) 순이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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