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작년 영업익 5027억원…전년比 115%↑

양호연 2025. 2.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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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50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의 계약 해지 통보 여파로 세전이익은 적자 3155억원을 기록했다.

즈베즈다 조선소 건은 삼성중공업의 제소로 싱가포르 중재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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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50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24% 오른 9조9031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2%포인트 오른 5.1%다.

이는 자체 실적 추정치(가이던스)인 매출 9조7000억원·영업익 4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다만 지난해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의 계약 해지 통보 여파로 세전이익은 적자 3155억원을 기록했다. 즈베즈다 조선소는 작년 6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선박 건조가 어려워지자 선박 17척에 대한 '블록·기자재 판매 공급계약' 해지를 삼성중공업에 통보했다.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프로젝트의 선물환 계약에 대해 '공정가치위험회피 회계처리' 방식을 적용해왔으나 발주처의 일방적 계약 취소 통지에 따라 선물환 계약에 대한 평가 손실을 4분기 실적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적자 발생 시점에 인식되지 않았던 이연법인세가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당기 손익은 흑자 539억원을 기록했다.

즈베즈다 조선소 건은 삼성중공업의 제소로 싱가포르 중재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을 전망했다.

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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