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이현욱, 사랑에 빠진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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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욱이 태종 이방원을 연기하며 폭넓은 감정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이현욱이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이방원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캐릭터 변천사를 짚어봤다.
이현욱은 이방원의 원경을 향한 애틋한 사랑과 절절한 감정을 담은 연기로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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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이현욱이 태종 이방원을 연기하며 폭넓은 감정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이현욱이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이방원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캐릭터 변천사를 짚어봤다.

#사랑에 빠진 이방원
이현욱은 '원경: 단오의 인연'에서 사랑에 빠진 캐릭터를 통해 로맨스의 정수를 보여줬다. 이방원(이현욱)은 원경(차주영)을 떠올리며 자꾸만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스승 민제(박지일)의 가르침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등 학문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를 대신해 공녀 문제에 대한 소를 올렸다가 성균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특히, 원경이 보낸 서신 한 통에 그녀를 향해 달려가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조차 설레게 했다.

#사랑과 권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방원
이현욱은 '원경'에서 왕권을 강화해야 했던 군주의 강인한 외면 속에, 스스로를 증명해야만 했던 이방원의 불안과 슬픔을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왕이 된 이방원은 자신이 민씨 일가의 힘으로 왕위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게다가 원경이 언제나 한발 앞서 생각하고 때때로 국왕다운 기개까지 보이자, 그녀를 견제하기 시작했고 끊임없는 갈등 속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후궁 가례식 설치 문제로 원경과 다툼을 이어가던 이방원은 그녀가 사가로 물러나자 비로소 그 빈자리를 절실히 실감했다. 궐 곳곳에 남아 있는 추억이 떠오르며 그리움에 사무친 그는 곧장 원경을 찾아가 "보고 싶어서 왔소"라며 가슴 깊이 숨겨온 진심을 고백했다. 이현욱은 이방원의 원경을 향한 애틋한 사랑과 절절한 감정을 담은 연기로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

#왕권을 지키려는 이방원, 원경과 돌이킬 수 없는 갈등
지난 방송에서 이방원은 중앙 군대 조직의 대장인 우군총제직을 민무질(김우담)이 맡아야 한다고 옹호하는 군관들의 집결에, 왕을 지켜야 할 병사들이 오히려 자신을 위협하는 현실을 마주하고 분노했다. 이방원은 신하들의 충성도를 시험하기 위해 세자에게 선위하겠다고 선언했으나, 뜻을 거두지 않으면 원경이 직접 내재추를 구성해 맞서겠다고 하자 물러서기도. 이후 이방원은 "나는 내 자리, 국왕의 자리에 서 있을 것이오"라며 더 이상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왕으로서 굳건히 나아갈 것을 원경에게 밝히며 향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나 이방원은 세자빈 간택 문제로 또다시 원경과 맞섰고 지난 친잠례 때 일을 거론하며 "중전은 군왕이 아니오"라고 분개했다. 특히 원경의 동생들을 유배 보내고, 그녀가 믿었던 판수(송재룡)마저 직접 참하는 이방원의 행동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4일(어제) 방송된 10회에서 이현욱은 눈빛과 표정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방원은 유배 중이던 민무구(한승원)와 민무질이 역모를 꾀했다는 소식을 듣고 격분했고, 끝내 자결을 명하기도. 뿐만 아니라, 이방원은 백성들이 직접 신문고를 치게 해 구휼미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한 원경을 연호하자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현욱은 극이 전개될수록 점점 깊어지는 감정선과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랑에 빠진 청년에서 냉혹한 군주까지 변화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그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원경'은 오는 10일(월)과 11일(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11회와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ING(티빙)에서는 월요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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