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허위정보 판별력 기르는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참가학교 모집

이유주 기자 2025. 2. 5.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청소년들의 허위정보 판별력을 키우는 '2025년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에 참여할 24개 중·고등학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동아리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한 한기 동안 정보판별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결과물을 평가‧시상하는 대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24개 중‧고등학교 대상 맞춤형 교육 및 교육 결과물 시상
2025년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카드뉴스. ⓒ시청자미디어재단
2025년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카드뉴스. ⓒ시청자미디어재단
2025년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카드뉴스. ⓒ시청자미디어재단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025년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 카드뉴스. ⓒ시청자미디어재단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청소년들의 허위정보 판별력을 키우는 '2025년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에 참여할 24개 중·고등학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팩트체크 교실'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동아리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한 한기 동안 정보판별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결과물을 평가‧시상하는 대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발표한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시큐리티히어로가 공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세계 피해자 국적의 53%로 1위를 차지해 가장 취약한 국가로 꼽혔으며, 피해자의 99% 또한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여 올해 재단은 디지털 신기술을 악용한 신종 허위정보 대응 교육도 수업과정에 필수로 포함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결과물은 12월 개최되는 '청소년 팩트체크 전국대회'에 자동으로 출품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1팀에 100만원(방송통신위원장상), 최우수상 2팀 각 70만 원, 우수상 2팀 각 50만 원, 장려상 4팀 각 20만 원(이상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의 상금이 수여된다.

재단은 정보판별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보의 사실 여부를 직접 검증하는 팩트체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은 "팩트체크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교과과정에 허위정보 판별교육을 포함하고 있는 핀란드의 사례와 같이 재단도 공교육은 물론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정보판별 교육 확대를 통해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허위조작정보의 생산·확대에 적극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www.kcmf.or.kr) 내 공지사항에서 '2025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 이메일로 2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