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전주랩' 선정 작품 10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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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준비하는 프로그램인 '전주랩'에 선정된 작품들이 공개됐다.
5일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프로젝트 전주랩에 선정된 10편의 한국 영화를 공개했다.
이 중 전주랩은 다양하고 독창적인 국내 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전주랩은 장르와 형식에 구분없이 영화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한국영화의 다양성에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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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8편·단편 2편, 선정작 대해 지원금 등 혜택 제공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가 준비하는 프로그램인 '전주랩'에 선정된 작품들이 공개됐다.
5일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프로젝트 전주랩에 선정된 10편의 한국 영화를 공개했다.
전주프로젝트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영화제의 대표 산업 프로그램이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 전주랩은 다양하고 독창적인 국내 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전주랩은 장르와 형식에 구분없이 영화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들을 선정해 한국영화의 다양성에 이바지해왔다.
영화제 측은 지난해 11월4일부터 약 두 달간 전주랩 출품작을 공모해왔다. 장편 부문은 187편이, 단편은 27편이 모집돼 지난해보다 출품작들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 전주랩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장편 8편, 단편 2편이다. 모두 10편의 프로젝트에 대해 기획개발·제작지원금 500만원을 1차적으로 지급받고, 완성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영화산업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등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사 4곳과 협력해 구성된 캐스팅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4000만원의 상금 지원과 배우 캐스팅 지원까지 이뤄지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편 프로젝트의 경우 멘토링 후 발전된 시나리오를 통해 2차 심사가 이뤄져 추가적인 기획개발비가 지원되며, 단편 부문은 다음해 개최가 예정된 제27회 영화제 전까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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