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 65명 구속...쌍용차 사태 넘어 28년 만에 최대
2009년 쌍용차 사태로 구속된 64명보다 많아
구속 규모 늘어날 가능성 커…오늘도 구속 심사
경찰, 현재 100명 정도 특정…전원 구속 수사 방침
[앵커]
서부지법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현재까지 구속된 이들은 65명에 이릅니다.
단일 사건으로는 지난 2009년 이른바 쌍용차 사태로 구속된 64명을 뛰어넘은 건 물론 28년 만에 최대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서부지법 안팎은 무법천지로 변했습니다.
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붙잡겠다며 법원을 습격하고, 경찰과 공수처 직원들을 공격하고 취재진도 폭행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구속한 불법 행위 가담자들은 모두 65명에 달하는데, 지난 1997년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출범식에서 폭력 시위로 195명이 무더기로 구속된 이후 28년 만에 최대입니다.
지난 2009년 해고에 반발해 폭력 시위를 벌인 이른바 쌍용차 사태로 구속된 64명보다도 1명이 많습니다.
구속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5일)도 당시 직접 법원에 난입하고, 불법 행위를 종용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 씨가 구속 심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서부지법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100명가량을 특정했는데, 전원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 방침을 세우고 나머지 가담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법치주의와 국가 체제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집단으로 국가 시설을 파괴한 전례 없는 일이었단 점이 무겁게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호영 / 경찰청장 대행 : 폭동이라는 데에는 동의하고요. 중대한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수사도 아주 단호하게….]
앞서 지난달 18일과 19일 서부지법 안팎에서 일어난 불법 행위로 법원의 재산 피해만 7억 원 안팎이 발생했고, 경찰 5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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