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이트 제국 유물 212점 서울 온다…한성백제박물관 전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원전 17세기에서 12세기 사이, 오리엔트에서 융성했던 히타이트(Hittite) 제국의 유물이 서울에 온다.
한성백제박물관은 3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 2025 백제문화 특별전 '히타이트 : 오리엔트의 최강제국'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기원전 17세기에서 12세기 사이, 오리엔트에서 융성했던 히타이트(Hittite) 제국의 유물이 서울에 온다.
한성백제박물관은 3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 2025 백제문화 특별전 '히타이트 : 오리엔트의 최강제국'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김해박물관에서의 첫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울로 이어지는 순회전시다. 전시 유물들은 지난해 8월, 튀르키예 초룸시에서 16시간의 육로 운송을 거쳐 이스탄불에 도착했으며 항공편으로 인천을 거쳐 김해, 그리고 서울에 오게 된다. 총 이동 경로는 약 1만km에 달한다.
히타이트 제국은 이집트, 아시리아와 함께 '오리엔트 3대 강국'으로 꼽히는 고대 제국이다. 현재의 튀르키예 중부를 중심으로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 북부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다. 철기 제련 기술을 최초로 발달시켰으며 수도 하투샤는 고대 최고의 도시로 꼽혔다.
히타이트 제국은 '함무라비 법전'으로 잘 알려진 바빌론의 함무라비 왕조를 멸망시켰고,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2세'와 대등하게 맞서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기원전 1259년 카데시 조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히타이트가 남긴 고대 도시의 장엄한 성벽, 기념비적 성문, 정교하게 설계된 석조 지하통로, 궁전, 대신전과 야즐르카야 야외 성소 등의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유물은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에서 출토된 청동 무기와 갑옷, 동물 모양의 의례용 토기와 생활 도구 등 212점이다. 특히 쐐기문자와 상형문자를 사용해 그들의 문화를 기록한 점토판을 주목할 만하다. 20세기 초 점토판이 발견되기 전까지 히타이트의 실체를 알 수 없었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그동안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동북아시아의 고대 문명을 소개해 온 한성백제박물관이 이번에는 고대 서양의 히타이트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류의 고대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변요한♥티파니영, 혼인신고 완료…스타부부 탄생 속 "소시 첫 결혼 축하"(종합)
- "술집女 명품 사주고, 임신 땐 레이싱걸에 DM"…동호 전 아내와 사생활 공방
- 최준희 고3 때부터 남성과 동거했나…"예비 신랑 직업? 지인도 모른다"
- 12세 어린 알바생과 집에 와 외도한 남편…"너랑 억지로 결혼했다" 막말
- "음식 못한다고 친정엄마 흉보는 시모…해준 음식 저격도" 며느리 하소연
- [단독] 전지현, 성수동 아뜰리에길 건물 2채 468억 매입
- 이부진 사장, 아들 서울대 입학식 패션은 '에르메스·디올' 가격은?
- 남학생 따라와 옷 벗고 추행한 여성 엘베서도 '포옹'…학부모 "많이 울었다"[영상]
- 손연재, 한강뷰 신혼집 떠난다…72억 단독주택 이사 "시원섭섭"
- "100만닉스 20만전자 신고가에도 난 -90%"…어느 개미의 씁쓸한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