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제통상 문제, 기업·경제인 의견이 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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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제통상 문제를 해결하는효율적이고 빠른 방법이 뭘까에 대해서는 일선에 있는 기업들, 경제인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0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종합토론회에서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격랑의 국제질서 속에서 안전하게 생존할뿐만 아니라 번영해나가야하는데, 과연 그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중지를 모아야 할 때인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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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맡은 李 “정치권 역량만으론 해결책 찾기 쉽지 않다”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제통상 문제를 해결하는효율적이고 빠른 방법이 뭘까에 대해서는 일선에 있는 기업들, 경제인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0시대 핵심 수출기업의 고민을 듣는다’ 종합토론회에서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격랑의 국제질서 속에서 안전하게 생존할뿐만 아니라 번영해나가야하는데, 과연 그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중지를 모아야 할 때인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직접 좌장을 맡아 주재한 이날 토론회는 지난달 13일부터 차례로 개최된 ▷반도체 산업 ▷2차전지 산업 ▷자동차 산업 ▷중소·중견기업 등을 주제로 한 연속 간담회에서 거론된 주요 이슈들을 종합해 민주당과 경제계가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업 측에선 ▷삼성글로벌리서치 ▷SK경영경제연구소 ▷LG글로벌전략개발원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 경제단체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했다.
이 대표는 “국제통상 문제가 이렇게 국민들까지 관심을 가지고 걱정을 하는 일이 과거에는 없었던 것 같다”라며 “정치를 하고 있는 저희 입장에서도 최근 급변하는 국제 상황이 사실은 좀 당황스러울 정도”라고 했다.
그는 “과거 중진국 입장에서 산업발전을 기획할 때는 정치나 관료, 특히 전문 관료들의 실력이 충분해서 정부 주도로 문제를 해결해 왔다면, 이제는 민간의 역량이 정부 역량을 뛰어넘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기 때문에 정치권과 행정관료들의 역량만으로는 해결책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오늘은 경제 현장에서 국제 경쟁이라고 하는 큰 파고를 일상적으로 넘고 있는 여러분의 의견을 진지하게 들어보고 그것을 어떻게 정치와 행정에 반영해 실질화 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시고,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가능한 범위 안에서 신속하게 만들어내는 게 목표기 때문에 말씀을 최대한 경청하고 저희도 메모해서 정책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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