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2' 환희, 준결승전 1라운드 1위 등극… 박서진·나태주 방출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역가왕2' 환희가 1위에 등극한 가운데 김경민 박서진 나태주가 방출 위기에 처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10회는 최고 시청률 13.8%, 전국 시청률 12.8%(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1라운드 결과 1위부터 9위는 환희 강문경 김수찬 김준수 신승태 최수호 신유 진해성 에녹이 차지했다.
반면 결승전 직행에 '적신호'가 걸린 '방출 후보 위기' 10위부터 14위는 재하 노지훈 나태주 박서진 경민이 차지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역가왕2’ 환희가 1위에 등극한 가운데 김경민 박서진 나태주가 방출 위기에 처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10회는 최고 시청률 13.8%, 전국 시청률 12.8%(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전 1라운드가 담겼다. 상위 9명은 결승전에 직행, 하위 5명은 방출 후보에 놓이게 된다. 먼저 맞붙은 재하와 신승태는 절친이라 가능한 유쾌한 기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태는 ‘빗물’ , 재하는 ‘왜 날’을 선곡했다. 신승태는 마스터들의 우려에도 293점을 기록, 재하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최수호는 ‘나불도 연가’ 무대를 선보였고 에녹은 펑크를 가미한 ‘사랑은 무죄다’ 무대를 꾸몄으며 최수호가 승리를 가져갔다. 강렬한 포부를 밝힌 노지훈은 ‘붓’으로 가창력을 빛냈다. 김준수는 독감 후유증으로 선곡부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절친한 선배인 송가인의 도움을 받아 ‘한 많은 대동강’을 선택해 노지훈을 이겼다.
나태주와 김수찬은 자신들의 주특기인 ‘댄스 트롯’으로 화끈한 무대를 펼쳤다. 나태주는 ‘빙글빙글’ 무대에서 삼각 철재 구조물을 옮겨가며 연속적으로 날아다니고, 거꾸로 매달린 채 노래를 했다. 김수찬은 ‘사랑의 이름표’를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 나태주를 이겼다.
‘정통 트롯’으로 승부수를 띄운 박서진과 강문경은 어머니와 관련한 노래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박서진은 ‘모정’의 가사에 맞는 애잔한 가창과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하는 내레이션으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강문경은 어렸을 적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돌봐줬던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한 노래인 ‘망모’를 부르던 중 처연한 한풀이 동작으로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강문경은 극찬을 받은 뒤 박서진을 눌렀다.
김경민은 ‘종로 3가’로 성난 황소처럼 가열차게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흥이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맞선 환희는 ‘님과 함께’를 R&B 가창으로 시작하는 색다른 시도를 선보였다. 이후 환희는 고득점을 얻어 김경민을 앞질렀다.
신유와 진해성은 가수 생활 최초로 ‘국악 트롯’을 시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유는 ‘쑥대머리’에 어울리는 귀곡성을 국악인 이봉근에게 배운 후 처절한 느낌의 신발과 한복까지 준비해 완성도를 높였다. 진해성은 특훈과 안무 연습을 거쳐 묵직한 국악 느낌의 가창과 안무가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무대를 꾸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종적으로 신유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1라운드 결과 1위부터 9위는 환희 강문경 김수찬 김준수 신승태 최수호 신유 진해성 에녹이 차지했다. 반면 결승전 직행에 ‘적신호’가 걸린 ‘방출 후보 위기’ 10위부터 14위는 재하 노지훈 나태주 박서진 경민이 차지해 충격을 자아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점령해 소유할 것" | 한국일보
- 이상봉이 전한 구준엽 근황 "밤늦게 문자 와… 힘내고 있다고" | 한국일보
- [단독] '고시원 이웃 여성 살해범'… 알고 보니 성폭행까지 | 한국일보
- 황정음 "결혼 후 우울했다, 아이들 위해 이혼 결심"... 솔직 고백 | 한국일보
- 가출 그리고 탈출... 꽃 피는 봄, 약속대로 아빠가 돌아왔다 | 한국일보
- 임대주택 산다는 게 자랑이 될 수 있을까… LH의 리모델링 도전 | 한국일보
- '100년 된 경복궁 현판'은 일본 시골 창고 천장에 매달려 있었다 | 한국일보
- 손석구, '42세 연상' 김혜자와 부부 역할... "떼써서 출연" | 한국일보
- 배현진, 故 오요안나 사건에 "MBC, 괴롭힘 쉬쉬하는 사내 문화" | 한국일보
- 윤 탄핵 심판 두고··· 前 배구선수 조송화 "빨갱이들 왜 이렇게 많나"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