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 신임 예술감독 데이비드 이 취임연주회…선보일 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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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데이비드 이(David Yi) 취임 연주회가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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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데이비드 이(David Yi) 취임 연주회가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108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열린다.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은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이자연)의 공개채용을 거쳐 지난 1월 9일 위촉됐다. 향후 2년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은 뉴잉글랜드음악원 및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부터 5년간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등 여러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한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인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진상은 2009년 국제적 명성의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슈만상, 모차르트상, 청중상 등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데이비드 이 예술감독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음악적 여정을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간 베토벤·브람스 작품을 통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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