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14개 단지 중 9개 정비계획 '뚜껑'…5·7단지, 최고 49층 대단지로

남궁민관 2025. 2. 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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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정비사업이 잰걸음을 내는 가운데 5단지와 7단지가 각각 8번째, 9번째로 정비계획을 공개했다.

양천구는 목동 5단지와 7단지를 최고 49층으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 공람을 실시하고, 각각 6일과 7일 오후 3시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14개 목동 아파트 단지 중 8~9번째 공개된 것으로 일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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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5·7단지, 다음달 24일까지 정비계획안 공람
각각 2550가구, 4100가구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
"연내 14개 단지 정비구역 지정, 재건축 신속 추진"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정비사업이 잰걸음을 내는 가운데 5단지와 7단지가 각각 8번째, 9번째로 정비계획을 공개했다. 지상 최고 49층, 총 8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목동5단지 재건축 조감도.(사진=양천구)

양천구는 목동 5단지와 7단지를 최고 49층으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 공람을 실시하고, 각각 6일과 7일 오후 3시 양천 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14개 목동 아파트 단지 중 8~9번째 공개된 것으로 일대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목동 14개 단지는 지난해 모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정비계획안이 공개되지 않은 1·2·3·9·11단지 5개 단지도 상반기 내 주민공람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목동5단지, 7단지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20만 4003.2㎡ 면적 목동 5단지는 기존 15층, 1848가구에서 최고 49층, 3832가구로, 목동 7단지(면적 22만9578.9㎡)는 기존 15층, 2550가구에서 최고 49층, 4100가구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먼저 목동 5단지는 국회대로 초입 단지이자 목동의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상징적인 경관 형성을 위해 단지 랜드마크와 상징타워 주거동을 국회대로변에 배치한다. 또 인접한 6단지와 함께 단계별 스카이라인을 구축하는 건축계획이 주요 내용에 담겼다.

공공청사(주민센터) 위치를 고려한 도심공원 조성으로 상업가로변에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파리공원과의 보행동선 연계와 도심 완충기능 강화를 위해 목동동로변에 건축한계선을 설정해 단지 내 보행·녹지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목동7단지 재건축 조감도.(사진=양천구)

목동 7단지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5호선 목동역과도 맞닿아 있는 역세권 입지의 특성을 살려 도시 맥락에 대응하는 가로중심의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전망이다.

목동역과 단지 사이 공원 배치를 통해 대규모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안전한 통학로와 거점공간을 잇는 입체보행교와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보행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층수와 통경축 확보를 통해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형성하는 방안도 계획됐다.

6일 목동 7단지, 7일 목동 5단지를 대상으로 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후양천구는 다음달 24일까지 정비계획안 공람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 수렴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선8기 반환점이 지난 2025년은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시점”이라며 “연내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신속하게 이끌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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