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에 상무관·무역관 긴급소집…통상본부장 "헬프데스크 즉시 가동"

이민우 2025. 2. 5.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미국 관세조치와 관련 5개국 상무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무역관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정 본부장은 "캐나다·멕시코 관세조치 유예에도 향후 부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지 공관을 통해 관련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코트라 무역관에 우리 진출기업 애로 지원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즉시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캐·멕·중·일 상무관 및 무역관장 참석
컨테이너 가득 쌓인 부산항 신항 부두. <연합뉴스>

정부가 미국 관세조치와 관련 5개국 상무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무역관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현지 공관을 통해 관련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코트라 무역관에 한국 진출기업 애로지원을 위한 '헬스데스크'를 즉시 가동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긴급 화상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 일본 등 5개국 상무관과 코트라 무역관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미국발 관세조치 불확실성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본부장은 "캐나다·멕시코 관세조치 유예에도 향후 부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지 공관을 통해 관련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코트라 무역관에 우리 진출기업 애로 지원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즉시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글로벌 관세조치 확산에 대비해 비상수출대책 및 유턴기업 지원대책 마련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유럽연합(EU) 등 여타 주요국까지 포함해 관세조치 관련 현지 대응 점검회의를 추가로 연다. 유사입장국들과 대응방안 논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