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구축함 요격미사일 SM-3 도입 '조건부 타당'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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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구축함에서 발사돼 적의 탄도미사일을 고도 90∼500㎞ 중간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는 'SM-3' 미사일 도입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지스구축함에서 발사되는 SM-3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패트리엇(PAC)-3 등 육상에 배치된 기존 미사일 방어체계로는 요격하기 어려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고각 발사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이상 미사일도 중간 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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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구축함에서 발사돼 적의 탄도미사일을 고도 90∼500㎞ 중간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는 'SM-3' 미사일 도입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지난 1일까지 진행된 해군의 SM-3(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블록Ⅰ 구매에 대한 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조건부 타당'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방연구원은 SM-3 도입 물량과 전력화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SM-3 전력화 시기는 2030년대 초반으로 늦어지고 도입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4월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산 SM-3 블록Ⅰ을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모두 30여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책정된 사업비는 8,039억원, 사업 기간은 2025∼2030년이었습니다.
1발당 SM-3 가격은 200억∼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SM-3는 정조대왕함급 이지스구축함에 탑재되는데, 차기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급(배수량 8,200t)은 모두 3척이 건조될 예정입니다.
현재 정조대왕함급 이지스구축함 탑재가 확정된 탄도탄 요격미사일 SM-6는 요격고도 36㎞ 이하로 종말단계 요격 미사일입니다.
SM-3까지 탑재하면 정조대왕함은 중간-종말 두 단계에서 우리 영토를 위협하는 적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이지스구축함에서 발사되는 SM-3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패트리엇(PAC)-3 등 육상에 배치된 기존 미사일 방어체계로는 요격하기 어려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고각 발사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이상 미사일도 중간 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요격미사일 #S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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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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