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주주 환원 집중하는 하나금융지주, 보유 아닌 매수… 목표가도 상향”

문수빈 기자 2025. 2.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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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이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주주 환원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평했다.

5일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발표하고, 분기 균등 배당 정책을 도입하는 등 주주환원 강화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하나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은 37.8%였다.

LS증권은 올해 하반기 하나금융지주가 1500억원 가량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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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이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주주 환원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도 ‘보유(홀드)’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4일 하나금융지주의 종가는 6만1500원이었다.

서울 중구 하나금융지주 본점. /하나금융 제공

5일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발표하고, 분기 균등 배당 정책을 도입하는 등 주주환원 강화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하나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은 37.8%였다. 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위험가중자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했다”며 “13% 이상의 보통주자본비율 목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LS증권은 올해 하반기 하나금융지주가 1500억원 가량의 추가 자사주 소각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올해 총주주환원율은 42.3%에 달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2025~2026년 수익성 정체 흐름을 예상하지만 향상된 자본관리 역량과 강화된 주주환원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의 현 주가는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영역”이라고도 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135억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주목할 만한 건 이자이익 정체와 1394억원의 외화환산손 발생에 따른 비이자이익 부문이 부진했다는 점이다. 비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출성장률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NIM)은 5bp(1bp=0.01%포인트) 내외로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자이익 정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는 또 “비은행 계열사의 잔여 PF 손실인식과 은행의 경상 대손율 상승추세 감안 시 2025년 대손율 또한 크게 낮아지기는 힘들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신규 부실채권(NPL) 발생 비율과 실질 연체율 등 핵심 건전성 지표 악화 추세는 4분기에도 지속됐다”고 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경상순이익 창출 규모를 최소 4조50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해야 할 상황이기도 하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기말 배당 1800원과 올해 균등 배당 실시로 확대된 1분기 예상 주당배당금(925원)을 합산하면 2~4월 중 4.5%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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