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LG생활건강, 실적 반전엔 시간 필요…목표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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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LG생활건강(051900)의 실적 반전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4% 하향한 32만 원으로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 6099억 원,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434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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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삼성증권이 LG생활건강(051900)의 실적 반전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4% 하향한 32만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이가영 연구원은 5일 "4분기 전 사업부가 부진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 1%, 2% 하회했다"며 "영업 부진에 따른 비경상 비용마저 발생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 6099억 원,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434억 원을 기록했다.
그는 "화장품은 면세, 방문판매,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줄었고 생활용품은 팬데믹 특수 상실에 따른 매출 역성장 및 이익률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음료는 매출이 소폭 상승했으나 인력 효율화로 인건비 200억 원 지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자회사인 Avon은 방문판매 업황이 단기에 개선되기 어렵기에 브랜드 가치 등에 대한 손상차손 1000억 원을 인식했고, 국내 자회사인 태극제약은 의료 대란에 따른 약국 내방객 감소로 손상차손 220억 원을 인식했다"고 부연했다.
해외 전략 선회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사업의 25%를 차지하는 본사 산하 화장품 브랜드는 15% 성장했다"며 "2025년 경영전략에 드디어 1순위 과제로 비중국, 특히 북미 시장이 떠오른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방향 선회는 고무적이나, 실적으로 증명하기 시작해야만 전망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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