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임지연 애정 어린 잔소리, 과자 먹지 말고 패딩 입으라고”(옥씨부인전)[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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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영우가 '옥씨부인전'을 통해 함께 호흡한 배우 임지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영우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에서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와 양반가 맏아들 성윤겸을 오가며 1인 2역으로 활약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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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배우 추영우가 '옥씨부인전'을 통해 함께 호흡한 배우 임지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영우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에서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와 양반가 맏아들 성윤겸을 오가며 1인 2역으로 활약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지난 1월 26일 13.6%의 자체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추영우는 데뷔 첫 사극 '옥씨부인전'을 통해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안정적인 1인 2역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 것. 특히 천승휘 역할은 전무후무 '조선 최고의 순정남'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었다. '옥씨부인전' 종영과 맞물려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역시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옥씨부인전' 캐스팅은 어떻게 됐나.
▲대본을 회사로 보내주셨다. 한 번도 저 스스로 단독적으로 대본을 선택한 적은 없었다. 회의를 하고 의견을 내서 종합적으로 하는데, 일단 첫 번째로 글이 너무 좋았다. 재밌는 전래동화를 읽는 느낌이었다. 또 저는 같이 하는 선배님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배우는 편이다. 임지연 선배님은 워낙 팬이기도 했고, 잘하시는 분이니까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님의 작품도 너무 좋아했다. 꼭 사극을 해보고 싶었고, 연기적으로 도전할 요소도 많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
-극 중 임지연 씨와 초야 신이 화제를 모았다. 부담은 없었나.
▲감독님이 되게 부끄러워하셨다. 걱정이 많으셨다. 그런 걸 작가님이 아셨는지 대본에 제 행동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적어두셨다. '이마 코 목 쇄골 순서로 뽀뽀한다' 등 섬세하게 적어주셔서 지문대로 하면 됐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방송으로 본 소감은 어땠나.
▲한복은 다 가리고 입는 옷이기 때문에 살짝이라도 살색이 보이면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까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연출적인 부분, 음악, 반딧불로 예쁘게 담아주신 것 같아 보면서 만족했다.
-임지연 씨가 인터뷰에서 추영우 씨에게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잔소리가 있다면?
▲너무 애정 어린 잔소리들이었다. 아직도 귀에 맴돌 정도다. 과자 같은 것 먹고 있으면 '건강한 것 먹어. 밥 좀 먹어'라고 하셨다. 제가 막 패딩 안 입고 돌아다니면서 현장에서 준비하고 있으면 '감기 걸린다. 패딩 입으라고. 걸리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라고 하셨다.(웃음)
-스스로 '떴다'고 생각할 때가 언제인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많이 알아봐주시는 것, 그리고 인터뷰를 하는 것도 재밌다. 작품 이야기하면서 다시 돌아보는 게 되게 재밌다. 친구들과도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 부모님에 대한 기사가 나왔을 때 저희 엄마 사진이 올라왔는데, 저도 처음 보는 사진 2~3장이 있더라. 이걸 어떻게 구하셨지? 저도 살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엄마 사진이었다. 엄마 젊었을 때 모습도 보고, 그럴 때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아버지가 90년대 톱모델 추승일 씨, 어머니가 모델로 활동했던 강성진 씨다. 배우가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
▲제가 학교에서 진로 상담을 한 날 너무 생각이 많아졌다. 그날 제 방에 들어가서 어머니한테 '엄마 나 공부 그만하겠다. 가고 싶은 과가 있다'고 말씀드리면서 '나 얼마 전 길 지나가다 아이돌 명함 받았다'고 말씀드렸다. 이 이야기도 처음 하는데(웃음) '(아이돌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고 했었다. 그때가 18살 후반이었다. 그러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뭐가 있을지 나열해봤더니 연기더라. 사람을 만나 배우는 것, 춤과 노래, 많은 걸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고, 관찰하는 것도 좋아한다. 또 성대모사나 모창도 좋아한다. 그렇게 연영과를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명함을 준 기획사는 누구나 알만한 곳이었나. 왠지 JYP상인 것 같은데.
▲(망설이며) JYP였다. 9년 전 일이라 (명함을 주신 분이) 지금은 안 계실 수도 있다.
-부모님은 전폭 지원해주셨나.
▲'내심 어느 정도 그런 생각을 하고 계셨나' 생각이 들 만큼 흔쾌히 알겠다고 하면서 모든 방면에서 지원을 엄청 해주셨다. 당시 제가 세종시에 살고 있었는데, 그 말을 하고 한 달 뒤에 서울로 왔다. 서울 연기학원이 좋다고 해서 저 때문에 가족 전체가 이사했다. 동생이 연기를 시작한 것도 제 영향이었다. 원래 한림예고 패션모델과를 나와서 모델을 꿈꿨다. 실제로 런웨이도 섰는데, 제가 연기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나 보다.
-친동생인 배우 차정우(본명 추정우)가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 연기 대역을 해줬다. 현장에서 조언도 많이 해줬나.
▲조언을 해줬는데 사실 가족이다 보니 조심스럽기도 했다. 동생이 상처받거나 걱정이 많아질 것 같아서 현장에서 도와주려고 했다. 그런데 지연 누나가 일단 너부터 잘하라고 하셨다.(웃음)(인터뷰④에서 계속)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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