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실화냐' 드라구신 시즌아웃→돌아온 '미남 센터백'도 출전 불투명... 준결승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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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의 부상 악령이 한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라두 드라구신이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을 것이다. 드라구신이 언제 훈련에 복귀할 수 있는지 의료진의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반더벤은 리버풀전에 결장할 것"이라면서 "토트넘은 또 다른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드라구신이 시즌 아웃됐다. 따라서 수비수 선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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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라두 드라구신이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을 것이다. 드라구신이 언제 훈련에 복귀할 수 있는지 의료진의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재활 기간은 나오지 않았지만 올 시즌아웃은 분명해 보인다. ACL 부상의 경우 회복하는데 최소 6개월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영국 홋스퍼HQ도 "드라구신이 ACL 부상을 당해 남은 시즌 결장한다"면서 "ACL 부상이 얼마나 힘든지를 생각하면 드라구신은 올 시즌뿐만 아니라 올해 끝까지 아웃될 수 있다. 적어도 6개월은 뛰지 못할 것이다. 종종 9개월에서 1년, 때로는 더 걸릴 때도 있다"고 전했다.
루마니아 센터백 드라구신은 지난 달 31일에 열린 유로파리그(UEL) 엘프스보리(스웨덴)과 맞대결에 출전해 부상을 입었다. 당시 드라구신은 수비에 집중했는데, 이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고 고통이 심했는지 크게 아파했다. 상대 선수와 크게 부딪힌 것은 아니었으나 자세가 무너진 탓에 몸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결국 최악의 시즌 아웃 판정까지 받았다.
드라구신은 핵심 역할을 해낸 '숨은 히어로'였다. 올 시즌 토트넘은 줄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특히 센터백 포지션이 심각했다. 주전 센터백 듀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이 다쳐 오랫동안 결장했다. 이 공백을 드라구신이 메웠다. 남은 한 자리는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땜빵'을 맡았는데, 드라구신이 수비진을 이끌어줄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 했다. 하지만 드라구신도 부상 악재를 피하지 못했다.
당장 토트넘은 중요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리버풀과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또 토트넘은 오는 10일 애스턴빌라와 FA컵 4라운드 일정을 갖는다. 우승 트로피가 걸려 있는 컵 대회들이다. 여기에 토트넘의 부진한 리그 성적까지 생각한다면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드라구신의 이탈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진다.

앞서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반더벤의 몸상태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업데이트 된 것이 없다"고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제 토트넘에 남은 센터백은 1월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영입생' 케빈 단소뿐이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리버풀전에 대해 "단소는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고 반더벤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왼쪽 풀백, 그레이는 미드필더다. 토트넘은 또 한 번 '땜빵'으로 센터백을 구성해야 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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