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예측] 2월6일(목) 05:00 EFL 뉴캐슬 vs 아스널 승부예측

2골 앞선 뉴캐슬, 아스널의 반격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현지시간 5일 오후 8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4-25시즌 EFL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이 열린다.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뉴캐슬이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아스널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 "아직 하프타임일 뿐"... 방심하지 않는 뉴캐슬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선제적으로 선수단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치른 12경기에서 10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홈에서 연패를 당하며 불안감도 감돌고 있다.

주전 공격수 조엘린톤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칼럼 윌슨은 천천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부분적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하비 반스는 이번 달 말 복귀가 예상된다.

▷ 맨시티 대파 아스널 "추격 가능하다"

아스널은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5-1로 대파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트로피 획득에 대한 갈증도 이번 대회에서 해소하겠다는 각오다.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최근 원정 9경기 무패에 더해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원정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다만 핵심 선수인 부카요 사카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것이 아쉽다.

▷ 수비가 핵심

양 팀의 지난 11차례 맞대결 중 9경기가 2골 이하의 경기로 끝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최근 6경기 모두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았으며모두 승리팀이 상대의 골을 허용하지 않은 경기였다. 아스널이 3골 이상을 득점해야 90분 경기후 결승행이 확정되지만 다득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아스널이 0-1 스코어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디 하우 감독은 "2골 리드는 분명 좋은 상황이지만, 아직 90분이 남았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도 "초반 실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스널이 더 많은 공격적 리스크를 감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캐슬의 수비력과 역습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뉴캐슬은 반드시 결승에 진출해 2년 전 웸블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