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교육시설 총격에 최소 10명 사망..."사상 최악 총기난사"
[앵커]
스웨덴의 평생교육시설에서 괴한이 총격을 가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뚜렷한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대원과 무장 경찰이 대규모로 출동했습니다.
성인 대상 학교에서 총격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서쪽으로 200km 정도 떨어진 외레브로에서 다급한 신고가 들어온 건 현지 시간 낮 12시 반쯤.
[마르와 / 학생·목격자 : 옆 사람이 어깨에 총을 맞아 피를 많이 흘렸어요. 뒤를 보니 3명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누워있었어요. 모두 놀랐어요. 사람들이 '나가세요!'라고 외쳤어요.]
당초 부상 5명 정도로 알려졌던 피해 규모는 조사가 진행되면서 크게 늘어났습니다.
총격범도 숨졌으며, 경찰이 출동했을 때 연기가 자욱해 방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테러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입니다.
[로베르토 에이드 포레스트 / 현지 경찰서장 : 범인은 경찰이 파악하고 있던 인물이 아니며 폭력조직과 연계도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최근 폭력조직의 총기 사용 범죄가 늘고는 있지만 학교에서의 총격 사건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안드레아스 스벤슨 / 해당 학교 수강생 출신 : 선생님들이 제일 먼저 생각났죠. 그리고 학생과 가족들도 당연히 걱정됩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라며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경찰은 범인의 집을 수색하는 등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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